*예술(뛰빼[뛰어나고 빼어남])/이경복(조각가)

공공미술이란 무엇인가_조각품부터 가로등까지 시민 직간접 참여 설치

사이박사 2020. 2. 12. 21:58

제1회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는 안양의 '아트 시티'는

관악산과 삼성산이 만나 일군 계곡과 숲 6만3000여 평으로 이뤄진 안양유원지에

건축.조각.그림.디자인.조경이 자연스레 스며들어있다.


오징어 모양을 한 의자 겸 전망대인 '오징어 정류장'은 이탈리아 디자인 그룹 '엘라스티코'의 익살 넘치는 작품

아메바 모양 창문이 뚫린 흰 건물은 한창 공사 중으로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72)가 아시아에 세우는 첫 설계작 '광장 전시관'

 

네덜란드의 건축그룹 '엠비알디비(MVRDV)'가 세우는 전망탑,

핀란드의 젊은 여성 건축가 사미 린탈라가 산 중턱에 설계한 '천상의 다락방',

미국 건축가 비토 아콘치가 구상한 주차장 '나무 위의 선형 건물'


벨기에 작가 호노레 도의 '물고기의 눈물이 강으로 흐른다'는

안양 대홍수 때 산에서 굴러 떨어진 큰 바위 위에 설치한 커다란 물고기 모양의 분수 

 

거울처럼 투명한 알루미늄 원통 미로인 '거울 정원 3'은

봄.여름.가을.겨울 산속 풍광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이 그려지는 덴마크 작가 예베 하인의 작품이며

아이들을 위해 미끄럼틀로도 쓸 수 있는 '노래하는 벤치'를 덤으로 계획


예술가 10명이 나름대로 꾸민 '예술가의 정원',

쉬거나 밥을 먹을 수 있는 평상을 숲 속에 펼쳐 놓은 천대광씨의 '은하수',

꽃분홍 색감이 톡톡 튀는 이탈리아 작가 안드레아 브란치의 '소풍 벤치',

독특한 기를 풍기는 이승하씨의 조각 동산 '정령의 숲',

누우면 저절로 잠이 오는 일본 디자인 그룹 '클립'의 '낮잠 데크',

들어서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인도네시아 작가 에코 프라워터의 대나무 집 '안양 사원' 등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을 맡아 1년여 유원지를 제집 마당처럼 드나든

이영철(계원조형예술대 교수)씨는 "안양 시민과 궁합이 맞는 공공예술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그는 "1980년대부터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미술이 무엇일까 고민해 왔는데 이제야 그 길을 찾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자료출처 : http://news.joins.com/society/200511/16/200511160536023631300030103011.html

 

 

 

 


 

 
 
거리 조각·구불 의자 “도시가 즐거워”
[한겨레 2006-05-15 23:45]    

[한겨레] 조각품부터 가로등까지 시민 직간접 참여 설치
미국 등 인프라로 인식 투자 늘어…예산 1% 배정도
국내선 안양 예술공원화 실험…법 개정안 국회에

1980년, 미국의 서울 워싱턴에서 새로 설치할 베트남전 참전용사 추모조형물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1421건이나 되는 응모작에서 뽑힌 당선자는 뜻밖에도 예일대학 건축과 4학년에 재학중인 마야 린이란 여학생이었다. 더욱 뜻밖인 것은 수상작의 콘셉트였다. 조형물은 공원 안에 검은색 돌벽을 만들고, 그 위에 베트남전 전사자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이었다. 전사자들의 이름에는 계급 구별도 없었다. 우뚝 솟은 탑이나, 용사들의 전투 장면은 어디에도 없었다.

재향군인회를 중심으로 군 쪽이 이 작품을 반대하고 나섰다.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장면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시민단체들이 이 작품을 지지하며 일어났다. 논란 끝에 작품은 결국 원래 계획대로 설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시민들의 지지가 작품을 살린 것이다. 1982년 완공된 이 추모조형물은 이후 워싱턴에서 가장 성공한 기념물로 자리잡으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왜 이 작품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작품을 둘러싼 논란을 포함한 모든 과정이 그 바탕이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마야 린만의 작품이 아닌 시민 모두의 작품이 될 수 있었다. 실제 논쟁에 참여한 시민들 모두 이 작품을 만드는 데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이고, 그래서 시민들은 이 작품을 “내 작품”이라고 여기고 애착을 가졌던 것이다.

린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공공미술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일컬어진다. 특정 소유주에 속해 소수만 감상하게 되는 일반 미술과 달리 공공장소에 놓여 공익적인 목표를 구현하면서 모두의 미술품이 되는 미술이 바로 공공미술이다. 개인의 미술이 아닌 사회의 미술,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에 살맛을 더해주는 미술, 칙칙한 회색도시에 은근한 문화의 향기를 덧씌우는 미술이 바로 공공미술이다. 그래서 공공미술은 도시를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공공미술은 그 범위가 실로 넓다. 빌딩 앞 조각품부터 각종 기념조형물, 가로등이나 보도블록 같은 각종 공공설비 디자인, 그리고 공공적 내용의 퍼포먼스미술까지 포함된다. 일반 미술과 달리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 전체의 소통과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엇보다도 공공미술은 도시 전체의 품위와 멋을 높이는 힘을 지녔다. 그래서 세계 주요 도시들은 도시의 이미지 변신이나 거주의 질을 높이는 데 공공미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영국의 쇠락한 공업도시였던 리버풀과 게이츠헤드다. 리버풀은 문화도시로 변신하기 위해 리버풀 출신 최고 스타인 전설적 록그룹 ‘비틀스’를 내세웠다.

그러나 비틀스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공공미술에 집중 투자해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창출했다. 도시를 대표할 이미지가 없었던 게이츠헤드도 앤터니 곰리란 작가의 거대한 조각 〈북의 천사〉를 시의 랜드마크로 내세우는 한편 사람들만 건널 수 있는 곡선 모양의 독특한 다리 ‘밀레니엄 브리지’로 도시공간에 포인트를 주어 새로운 도시로 이미지를 바꿨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서 마지막 새도시로 개발된 ‘배터리 파크 시티’는 공공미술로 문화적 이미지를 높여 단지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한 경우다. 도시설계 단계부터 공공미술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처음부터 협업체제로 작업해 새로운 도시로 탄생했다.

선진국들은 공공미술 자체를 중요한 사회인프라로 인식하고 투자를 늘려가는 추세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을 지을 때 건축비의 일부를 공공미술에 의무 배정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그 범위를 모든 공공공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이 도입한 ‘사회기반시설향상법’(CIP)은 모든 공공 기능 시설을 만들고 운영할 때 예산의 1%를 공공예술로 보완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미술이란 개념 자체에 무관심했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서서히 공공미술이 삭막한 도시를 살맛 나는 도시, 문화도시로 만드는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 1월 문화관광부 예술정책과의 공공미술 태스크포스팀이 근간이 되어 공공미술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것이 그런 경향을 반영한다. 전문가들로 짜인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실제 사업을 통해 공공미술 정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끌게 된다. 지자체 차원의 시도도 나왔다. 안양시는 도시 전체를 예술공원으로 만든다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안양유원지를 첫 실험대상으로 삼아 새로 꾸미고 있다.

술계에서는 공공미술에 주목하는 미술가들이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들어가 그 장소를 무대로 미술적 실험을 하는 형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주노동자 인터넷방송국을 차려 비물질적인 형태의 예술적 소통을 추구한 박경주씨의 작업이나, 서울 목동의 예술인회관을 점거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지속적으로 관료주의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작업을 펼친 오아시스 프로젝트 등은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로 평가받았다. 작가 이경복씨가 기획해 일곱 팀이 300만원씩으로 일곱 동네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벌인 ‘300만원 프로젝트’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공공미술이란 개념을 알렸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공공미술법 개정안이다. 문예진흥법 안에 건축물 미술장식 조항으로 있던 것을 공공미술 조항을 신설해 그 개념을 장식 수준이 아니라 공공미술로 넓히는 것으로, 사회 전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글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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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시티로의 초대 - 안양공공프로젝트 

  아트시티로의 초대 - 안양공공프로젝트



  서울 금천구 시흥동가 안양시의 경계가 되는 관악역근처에 ‘아트시티’가 있다. 관악산과 삼성산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계곡과 숲 6만3000여 평으로 이뤄진 안양유원지. 이곳은 과거 수도권 휴양지로 각광 받던 유원지이다. 낡고 오래된 시설들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국제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 조경, 미술 등이 결합된 Total Design을 바탕으로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 APAP 2005)가 열렸다. 공식적인 전시기간은 끝났지만 여전히 곳곳에 건축, 조각, 그림, 디자인, 조경이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과거의 유원지 풍경이 미술품을 즐기고 감상하는 현대미술의 실험 마당이 된 것이다.



  안양유원지가 아트시티로 거듭나다



25개국에서 모인 세계적인 90여 명의 작가가 만나 유원지 곳곳에 창조한 작품은 그야말로 재미와 신선한 충격이 된다. 1.4㎞ 계곡을 따라 이어진 작품들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고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묻혀있는 작품을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 97점이 있고 이중 52점은 영구작품으로 남게 된다.



  이번 작품들의 특징은 단지 작품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공의 것이란 것이 일반 작품들과는 다르다. 유원지와 자유롭게 어울리는  파빌리온 형 현대미술 전시관 및 숲속의 테마 전시관 등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전망대와 각종 쉼터들, 주차장, 관리사무소, 안내 센터, 길가에 세워진 스트리트 퍼니처(Street Furniture), 보도블록의 패턴 작업들이 주된 소재이다. 입구부터 천천히 한 작품 한 작품 살펴보도록 하자.



  한 평 타워와 오정이 정류장



  입구 주차장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이상한 모양의 타워이다. 한 평 타워라고 불리는 이 거눔ㄹ은 프랑스의 디디에르의 작품이다. 한국의 건축 기본 단위가 한 평임을 착안해서 설계한 한 평 건물이 선보이게 된다. 이는 그가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공간의 경제적 사용과 공간의 실제감이라는 주제의 연장이라 할 수 있다. 조금 위험한 듯 한 타워를 오르내리며 한 평의 공간이 실제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가늠해 보며 한 평의 공간이 주는 감흥들을 느껴보자. 

  바로 다음으로는 이탈리아의 건축가 그룹인 엘라스티코의 오징어정류장이다. 유원지 입구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며 내부로 이끌어주는 역할의 구조물을 디자인하였는데, 여기서는 만남과 기다림이 이루어지며, 휴식과 즐김이 어우러질 수 있는 기능이 그 조형미와 더불어 깊이 연구되었다.



  이번에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현대건축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 렘쿨하스로 대표되는 네덜란드의 건축가 그룹 MVRDV의 ‘전망대’이다. 이곳 아트시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유원지 전경과 아트시티 곳곳을 볼 수 있다. 유원지 삼성산의 등고선 데이터를 연장하여 산 형태를 확장시킨 특이한 형태로, 전시, 공연, 전망 장소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 MVRDV의 전망대



  유원지 곳곳을 다니며 잠시 파주에 있는 예술가 마을 ‘헤이리 아트벨리’ 와 비교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헤이리가 주로 사람이 거주하는 집, 즉 건축이 주제였다면 이곳은 기본적인 형태의 집 뿐 아니라 공공시설물이나 주차장, 길가의 표지판까지도 대상이 된다는 것이었다. 또한 ‘공공성’과 ‘도시성’이라는 새로운 커다란 주제로 도시발전과 개발이 환경과 어떻게 어울 릴 수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공공적인 성적을 띄어야 하는가에 대한 전제와 고민들이 녹아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세계 곳곳의 작가들이 이러한 주제로 접근하다 보니 각 국가별 작가들의 특징이 도드라지게 드러나 더욱 재미있는 관림이 될 수 있는 것이 헤이리와 조금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알뜰정보] 안양예술공원 해설 접수
[조선일보 2006-04-1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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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옛 안양 유원지에서 지난해 조각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무료 단체 관람객 해설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 이곳에는 삼성천과 인근 삼성산 등산로 주변 1.4㎞의 산책길을 따라 펼쳐진 52작품이 늘어서 있다. 알바로 시자(네덜란드)와 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프랑스) 등 국내외 유명 조각가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동시에 숲속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단체관람은 다음달 1일부터 10명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031)389-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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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석수동 마애종

◇ 위치 : 안양유원지 주차장 뒤편

◇ 달아놓은 종을 스님이 치고 있는 장면을 바위에 묘사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마애종이다.

조각 수법이나 종류, 종신의 표현등에서 신라 말 내지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생각되며 경기도 유형 문화재 92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마애종.

지정번호 : 경기유형문화재 제92호

지정연도 : 1980년 6월 2일

소재지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32

분류 : 석조문화재(기타)

 

 

석수동 마애종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92호

소재지: 만안구 석수동 산 32 비산공원 주차장 뒤

 

이 마애종은 달아놓은 종을 스님이 치고 있는 장면을 거대한 바위에 묘사한 것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마애종이다.

사각형의 결구형식에 쇠사슬로 연결된 종은 음통을 갖춘 비교적 정교한 용뉴 아래에 종신이 연결되어 있다. 종신의 표면에는 상대에 붙어 있는 유곽, 종복에 있는 연화문 당좌, 뚜렷하지 못한 문양을 새긴 하대가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공간의 균형감이 있어 보이며, 전체적으로도 안정감이 있는 종을 표현하였다.

이 마애종은 조각수법이나 종뉴.종신의 표현 등에서 신라말 내지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생각되며 마애종의 유일한 예로서 귀중한 자료이다.

 




*석수동 석실분 돌방무덤

◇ 경기도 기념물 126호

◇ 석실분 「돌방무덤」은 삼성산 꼭대기에서 오른쪽으로 뻗어내려온

해발 300m되는 비교적 높은 곳의 산비탈에 있는 십자바위 아래쪽에 있다

◇ 안양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길이 3. 4 ∼ 4.5m, 너비 1.5 ∼ 1. 7m

◇ 석실분은 도굴 되었음


*안양 중초사지 삼층석탑

◇ 소재지: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12-1

◇ 건축시기:고려시대 중기

◇ 건축양식:석 탑

◇ 문화재:시도유형문화재 164호

◇ 비 고:1997.12.26 지정

중초사터에 남아 있는 탑으로,

원래의 자리는 아니고 1960년 옛 터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다.

탑은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基壇)을 1층으로 쌓고,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렸다.

탑신부는 2·3층 몸돌이 없어진 채 지붕돌만 3개 포개져 있다.

기단과 1층 몸돌의 4면에는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본떠 새겼다.

지붕돌은 매우 두꺼워 급한 경사를 이루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 양끝에서 희미하게 들려있으며,

밑면의 받침은 1·2층은 4단, 3층은 3단을 두어 간략화 되었다.

전체적으로 기단부가 너무 크고, 탑신의 1층 몸돌이 그에 비해 지나치게 작아 불안정한 모습이다.

1층 기단이라는 특이한 점과 지붕돌의 모습 등으로 보아

고려 중기 이후에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초사지 당간지주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제 당간지주.

지정번호 : 보물 제4호

소재지 : 경기 안양시 석수동

시대 : 통일신라

크기 : 지주높이 3.64m, 1변길이 51.5cm와 36.3cm, 양 기저간격 85cm

종류 : 당간지주




내용출처 : http://user.chollian.net/%7Eparkanna/homepage/gbk-1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