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학생·시민 3만명 운집…`반값등록금` 촛불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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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학생·시민 3만명 운집…'반값등록금' 촛불 물결
아이뉴스24 | 입력 2011.06.10 22:19
< 아이뉴스24 >
[채송무기자] 야 4당과 학생, 시민단체들이 청계광장에 모였다. 10일 오후 8시간 현재 약 3만여명의 학생, 시민들이 모여 반값등록금을 외치고 있다.
부산·대구 등에서도 반값등록금 집회가 벌어지는 등 6.10 항쟁 24주기는 이날 전국적으로 반값등록금을 외치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정치인들은 이날 국회에서 반값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외쳤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여러분의 절실한 눈빛이 저와 민주당을 움직였다"면서 "민주당이 반값등록금의 맨 앞장에 서겠다.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아닌 액수를 반값으로 하는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대표는 "저희는 국회에서 싸우겠다. 열심히 싸우겠다"면서 "대통령 자신이 공약한 반값 등록금을 야당까지 나서서 도와준다는데 왜 대통령은 답이 없나. 이번에는 그냥 안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원내대표 역시 "1년에 수백 명의 대학생이 등록금 때문에 자살로 몰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토목공사에 30조씩 쏟아버리면서 반값 등록금 약속은 헌신짝처럼 쓰레기더미에 처넣었다"면서 "이제 민주당이 야4당과 함께 6월 국회부터 반값 등록금을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대학생들은 대통령에게 반값등록금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지만 대통령은 학생들이 모이지 못하게 광장을 막았다"면서 "민주노동당은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때까지 함께 한다고 약속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이제 가장 중요한 의제로 반값등록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반값등록금을 약속했으니 지켜라"고 6월 국회 내에서 반값등록금을 처리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는 "야당들이 굳건히 연대해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했고, 국민참여당 이재정 전 대표도 "대학생들은 우리 미래의 희망이고, 대학등록금을 바로 잡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벌이기도 했고,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구호도 외치고 있다.
동아일보사 앞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학부모 모임'에서 사과 반쪽 500개를 나눠주는 사랑의 사과 반쪽 나누기 캠페인도 벌였다. 이날 오후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권영길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노회찬 전 의원이 1인시위를 하기도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채송무기자] 야 4당과 학생, 시민단체들이 청계광장에 모였다. 10일 오후 8시간 현재 약 3만여명의 학생, 시민들이 모여 반값등록금을 외치고 있다.
부산·대구 등에서도 반값등록금 집회가 벌어지는 등 6.10 항쟁 24주기는 이날 전국적으로 반값등록금을 외치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정치인들은 이날 국회에서 반값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외쳤다.
손 대표는 "저희는 국회에서 싸우겠다. 열심히 싸우겠다"면서 "대통령 자신이 공약한 반값 등록금을 야당까지 나서서 도와준다는데 왜 대통령은 답이 없나. 이번에는 그냥 안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원내대표 역시 "1년에 수백 명의 대학생이 등록금 때문에 자살로 몰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토목공사에 30조씩 쏟아버리면서 반값 등록금 약속은 헌신짝처럼 쓰레기더미에 처넣었다"면서 "이제 민주당이 야4당과 함께 6월 국회부터 반값 등록금을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대학생들은 대통령에게 반값등록금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지만 대통령은 학생들이 모이지 못하게 광장을 막았다"면서 "민주노동당은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때까지 함께 한다고 약속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이제 가장 중요한 의제로 반값등록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반값등록금을 약속했으니 지켜라"고 6월 국회 내에서 반값등록금을 처리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는 "야당들이 굳건히 연대해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했고, 국민참여당 이재정 전 대표도 "대학생들은 우리 미래의 희망이고, 대학등록금을 바로 잡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벌이기도 했고,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구호도 외치고 있다.
동아일보사 앞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학부모 모임'에서 사과 반쪽 500개를 나눠주는 사랑의 사과 반쪽 나누기 캠페인도 벌였다. 이날 오후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권영길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노회찬 전 의원이 1인시위를 하기도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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