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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안질의 첫날...엇갈린 여야!>

사이박사 2008. 7. 17. 00:32
뉴스: <현안질의 첫날...엇갈린 여야!>
출처: YTN동영상 2008.07.17 12:31
출처 : 정치일반
글쓴이 : YTN동영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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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질의 첫날...엇갈린 여야!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7.16 22:54



[앵커멘트]
국회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 경찰의 촛불시위 강경진압 논란을 놓고 긴급 현안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쇠고기 협상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정부의 잘못을 지적했지만 경찰 진압방식을 놓고는 여야가 극명한 입장차를 나타냈습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은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며 소리높여 비난했습니다.
[녹취:김재윤, 민주당 의원]
"소화기는 법적으로 제한돼 있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유모차에게까지 살포를 합니다."
여당은 그러나 일부 과격 시위대를 탓했습니다.
[녹취:김재경, 한나라당 의원]
"경찰 차량을 전복시키기 위해 밧줄을 미리 준비했고 쇠파이프로 차량을 때려 부수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야당은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다며 정부를 질타했습니다
[녹취: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4월 18 협상 내용 봤을때 아연실색... 세계에서 가장 내줄 것을 다 내주지 않았느냐..."

친미 외교를 위해 너무 큰 대가를 치른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이강해, 민주당 의원]
"부시 대통령 만나서 캠프데이비스에서 자고, 카트 타고 웃고 백년지기나 만난 것 같은 과장된 사진 내보내고 그게 사강 외교입니까?"

여당은 쇠고기 문제로 촉발된 성난 민심을 미처 달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녹취:정의화, 한나라당 의원]
"시위대가 청와대로 나설때 한번 쯤 광화문 네거리에 총리가 직접 나가 진지한 대화를 해 볼만하지 않았느냐?"

정부는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할만큼 했고 결론적으로 잘된 협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한승수, 국무총리]
"굉장히 노력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굉장히 훌륭한 결과를 얻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 여당은 민심을 성나게 한데는 일부 방송과 인터넷의 책임이 크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야당은 추가협상후 고시를 하는 과정에도 문제가 많다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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