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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 성장 현황

사이박사 2007. 4. 7. 00:45
미국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 성장 현황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7-03-17
현재 웹트래픽을 기준으로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 분야에서 마이스페이스 사이트는 1위 자리를 달리고 있고, 이와 더불어 소규모 사이트의 움직임이 현재 주목되고 있다. Hitwise라는 명칭의 서베이 기관은 올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0여 개 주요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약 11.5%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는데, 증가한 방문자들 중 대부분은 20대나 30대 젊은 계층이었다.

서베이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마이스페이스 사이트는 여전히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소규모 사이트들의 방문자수도 증가하고 있었다. 마이스페이스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사회적 네크워킹 사이트 전체 방문자수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Buzznet이나 IMeen과 같은 사이트가 점차 방문자수를 늘려가며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Buzznet의 경우 로그인을 기준으로 방문자수는 148.4 퍼센트 증가하였고, iMeen 사이트의 경우 145.7 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본 조사의 담당자는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가 지난 2~3년간 꾸준하게 성장하였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성장이 아직 충분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사용자들이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가 주는 가치와, 이러한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면, 과거 포탈 사이트들이 그랬듯이,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의 다양한 온라인 활동들과 내비게이션 흐름이 통합되는 것을 향후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에서의 경쟁 양상이 갑자기 증가하는 모습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마이스페이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기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Hoverspot(증가율19.6퍼센트)와 Bebo(증가율 17.8퍼센트)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증가가 주로 미국 밖의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전체 웹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6.5퍼센트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무한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웹사이트 트래픽에 기여하는 요소들은 다양하게 관찰되고 있는데, 주요 이유로 주로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그들의 기술적 사용정도가 예전 세대보다 높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여겨진다.

어린이 사용자들도 현재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노령화와 더불어 주목할만한 새로운 전자상거래의 트렌드로 작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평가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미국 내에서 정치 캠페인에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를 마케팅 도구로써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과 더불어 더 큰 성장여지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마이스페이스 다음으로 페이스북 사이트가 현재 시장점유율 10퍼센트로 뒤를 달리고 있는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규모의 사이트의 성장도 향후 크게 기대되고 있다.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트들의 광고수익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용어가 새로 등장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자들 중 48퍼센트가 향후 사회적 마케팅을 자사의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관련조사기관에 따르면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한 광고행위는 2007년 약 8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10년에는 2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의 사용자수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더 많은 광고시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