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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실물크기의 터미네이터 보신적 있나요?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로 가보자!

사이박사 2007. 1. 28. 12:38

 

 

안녕하세요 토마토아기 고유석입니다.

 

 

오늘은 국내 최대의 장난감 박물관 TOYKINO 박물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TOYKINO란 장난감의 TOY와 영화를 뜻하는 KINO를 합성한 이름입니다.

박물관에는 손 원경 대표가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수집한 3만점 이상의 각종 장난감, 캐릭터 피겨로 가득차 있습니다.

 

장난감 박물관이라는 곳이 조금 낮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으나
이곳에 전시되고 있는 장난감을 보시면 금방 친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박물관은 삼청동에 위치해 있고 1관 2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관은 1관 바로 옆 건물입니다.

 

 

1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 주위에 붙어있는 캐릭터 포스터가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거의 실물 크기인 스파이더맨이 멋진 자세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런 구석이 있을만한 분이 아닌데 세계평화는 잠시 다른 영웅에게 맡긴 듯 하네요^^

 

 

유리창 안쪽으로 보이는 공간에 무언가 잔뜩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죠?

과연 어떤 장난감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토이키노 박물관은 주말 박물관입니다.

평일에는 10인 이상의 단체 관람 예약에만 개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주말을 이용해주세요^^

 

 

제가 처음 들어간 곳은 "슈퍼히어로"방입니다. 

 

 

 

 

와~방안가득 전시되고 있는 장난감이 저를 감동시키네요.
정말 이 안으로 들어가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장난감을 어떻게 수집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말이죠 

 

 

특히 슈퍼히어로들만 모인 곳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전시품 보호를 위해 거의 대부분의 장난감이 장식장 안에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엑스맨의 울버린입니다.
표정이 실감나죠? 머리가 좀 크게 만들어져서 귀엽기도 하고요

울버린은 고도로 발달한 동물적인 후각, 시각, 청각을 타고났으며 비상한 회복력으로 다쳐도 상처가 순식간에 치유되며 여러 가지 무술에 능하고 무기를 또한 능숙하게 다루는 역할이죠.

 

 

엑스맨의 스톰입니다.

스톰은 날씨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어 기상 에너지의 변화를 감지하고 변화시킬 수 있었죠. 허리케인, 눈보라 등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그녀는 몸에서 강한 전압의 번개를 발생시키기도 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그것을 타고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SF영화 속에서 말이죠^^

 

 

 

 

블레이드도 국내에서 상당히 인지도 높은 영화죠
웨슬리 스나입스의 액션 연기가 일품이고요. 

 

 

 

다음은 스파이더맨입니다.
영화 속에 인물을 실제로 보고 있는 것처럼 디테일 하게 표현되었네요.

 

 

 

금방이라도 거미줄을 뿌리며 날아갈 것만 같은 자세인데요.^^

 

 

 

 

 

 

역시 스파이더맨답게 다양한 곳에 매달려있더라고요^^

 

 

이번엔 배트맨입니다.

장식장 각 모서리에는 전시품의 이름이 붙여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영화에 나온 배트맨인가봐요
망토라고 해야하나요~ 바람에 날리는 듯한 모습이 너무 멋있죠?

이런 장난감이라면 하나 구입하여 장식용으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가격이 상당하겠죠!

 

 

 

 

 

 

한명의 영웅에 대해 다양한 장면으로 만들어진 피규어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에서 나왔던 가장 최신의 배트카네요. 

 

 

와우~레고로 만든 배트맨이 있을 줄이야.

정말 온갖 장난감이란 장난감은 이곳에 다 모인 것 같네요.

  

 

역대 배트카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팀버튼 감독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기억하시죠?
그 주인공을 만나보겠습니다.

 

 

해골 잭의 모습이 너무 무섭게 표현된 것 같네요.

사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데^^

 

 

해골잭이 산타 복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영화 속에서는 산타 복장의 모습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준비된 화면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영화 속에서는 수염이 조금 더 정리된 듯 한 모습이네요.

 

 

잭과 샐리의 다정한 모습입니다.

사실 분위기는 음산하지만 유령이니까 이해해야죠^^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악동들의 모습인데요^^

 

 

자 드디어 소개되는 1대1 피규어 터미네이터입니다.

 

 

 

 

 

 

 

 

저 무시무시한 눈빛.

멈춰버린 줄 알았던 눈에서 다시 빨간 빛이 켜질 때 영화지만 상당한 공포심을 느끼게 했었죠

 

 

기계손이 주인공에게 다가갈 때면 얼마나 긴장이 되었던지.

터미네이터 1편은 아주 어린 나이에 봤었는데 아직도 그 장면이 기억납니다.

 

 

 실제로 이런 로봇이 현실화 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아요.

초등학생때 감히 DMB 폰이란 것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액체금속인간입니다.

2편이 제작될 당시에 과연 어떤 악당이 출현할까 기대했었는데

액체금속인간은 기대이상이었죠.

저런 상상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다음은 매트릭스입니다.

사진은 제가 영화 분위기를 연출해보려고 조심씩 색감 수정을 한 것입니다.

 

 

 

 

 

구원자 네오의 모습입니다.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듯 한 피규어입니다.
피규어가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져 영화 속 액션 장면을 연상케합니다.

 

 

이 장면은 3편에서 나왔던 놀이터 액션장면 같은데요.
거리에 시민들을 스미스 요원이 복제하여 네오와 결투하던 장면을 피규어로 재현한 듯 보입니다.

 

 

스미스 요원하면 딱 떠오르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냉정하면서 차갑게 느껴지는... 그리고 마무리는 검은색선글라스로!

 

 

 

 

트리니티...네오의 연인으로 매트릭스 전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었죠.

강한 여전사의 모습도 보여주었고요.

 

 

다시 등장한 네오.

공격을 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매트릭스를 소개하는데 모피어스를 빼놓을 수 없겠죠.

네오에 대한 강한 믿음과 어떤 상황에서든 신중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함장 모피어스.

 

다음은 대작 "반지의 제왕"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떠올리면 상당히 길었던 러닝타임에 허리가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시작부터 아주 멋진 장면을 보여드리게 되네요.
백색의 마법사로 돌아온 건달프!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그가 엑스맨의 매그니또였다는 사실.
건달프의 이미지가 워낙 강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지 악역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더라고요.

 

 

 

골룸입니다.

사실 영화 속 골룸보다 조혜련이 골룸 연기가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저뿐만이 아니겠죠?

당시 그 연기가 화제가 되었었죠^^

 

 

사우론의 모습도 전시되어 있네요.

유리관 안에 설치된 조명이 사우론의 음산한 기운을 선명하게 드러내주는 것 같습니다,

 

 

 

 

 

 

엘론드입니다.
딸이 인간과 결혼해 영원의 삶을 포기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리븐델의 요정왕
그의 나이는 대략 6000세 정도되었다고 하네요.
[아래의 캐릭터 설명은 다음신지식 Hotel Yorba의 글 도움을 받았습니다.]

 

 

 

반지원정대의 실질적인 리더 간달프
사실 간달프는 인간이 아닙니다. 마이어라는 존재로 발라(신)의 대리인쯤 됩니다.
사우론과 사루만도 모두 마이어입니다.
그의 나이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지만 대략 수만~수십만 에 이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가 중간계에 나타난 후로 나이를 따진다면 대략 6000~7000세 정도됩니다.

 

 

 

떡진 머리 왕자님 아라고른(영화 자막속 아라곤은 오역입니다.)
그의 작품속 나이는 무려 88세
노익장을 과시하며 인간과 요정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사실 아라고른은 요정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먼 옛날 인간과 요정이 동맹을 맺어 모르고스(사우론이 섬기던 악신)와의 전쟁을 치를 때 두종족 사이에서 혼혈이 생겼습니다.
이 반요정들에게 요정과 인간중 하나를 택할 것을 요구했는데 엘론드(아르웬의 아버지)는 요정을 택했고 엘론드의 형 엘로스는 인간을 택했습니다. 그 엘로스의 후손이 아라고른이라 보통 인간보단 오래 살긴 합니다.

 

 

 

 

피규어이지만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자존심 강한 난쟁이 김리
'반지의 제왕'의 전작인 '호빗'에서 김리의 아버지 글로인이 레골라스의 아버지 스란두일에게
엄청나게 푸대접을 받았었기 때문에(거의 죽을뻔) 처음에 레골라스를 적대시합니다.
나중엔 레골라스와 명콤비가 됩니다만.
작품속 그의 나이는 139세 

 

 

영화 속 악당들의 모습을 쭉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밖에도 박물관에는 반지의 제왕에 출현한 다양한 캐릭터와 전쟁터 디오라마가 전시중이었습니다.

제가 보여드린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죠

3만개의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으니 말이죠.

 

자 이번에는

운동선수 피규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스포츠에 관련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자세한 설명은 못해드리겠네요.

이해하시고요.

대신 실제 장면은 캡쳐해놓은 듯한 사진 이미지로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자~~국내 최대 최다의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 어떠셨나요?

제가 보여드린 장난감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무려 3만점이 넘는 전시품들을 다 구경하려면 아무래도 이 곳은 한번 방문하시는게 낫겠죠?^^

 

 

토이키노는  1관과 2관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위에 보여드렸던 사진은 전부 1관에서 촬영한 것들입니다. 1관에서는 최근에 개봉한 영화속 인물 피규어에서 부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까지 다양한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고요. 2관에는 아이들의 부모님 세대가 더욱 가깝게 느낄만한 추억의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토이키노의 손원경 대표는 장난감을 단순한 추억거리나 놀이도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캐릭터 장난감은 현대의 토템이자 생활 자체라고 보는 것이죠. 장난감에 감정이입을 하고 캐릭터 장난감을통해 각박한 현실 속에서 위안을 찾고 잃어버린 꿈의 세계를 되찾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니 박물관이 개관하는 날이네요.

날이 추워진다고 하였는데 밖에 나가보니 그리춥지 않은 듯합니다.

삼청동에 나들이 나가시는 분들 ~가족 혹은 연인과 토이키노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참 촬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연제철 마케팅 이사님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 www.toykino.com (토이키노) 

주소 :

1관 -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5-116

2관 -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3-63


담당자 : 토이키노 기획이사 이 동 훈

이메일 : kefi@naver.com 연락처 : 010-3771-3540, 723-2690

 

마케팅 이사 : 연제철 019-9732-2207


<개관 안내>


토요일 ~ 일요일 1:00 pm~8:00pm 개관

주중은 단체 관람만 예약 가능

홈페이지 예약 : www.toykino.com

단 공휴일은 정상 개관합니다.


<입장요금(1,2관 포함)>


대인 : 5,000원(만 18세 이상, 대학생 포함)

소인 : 3,000원(만 5세 ~ 만 17세)

10인 이상 단체 관람 20% 할인


출처 : 문화예술
글쓴이 : 고유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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