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시..安 41.1% 〉尹 30.6% [글로벌리서치]
양소리 입력 2022. 01. 03. 18:09 댓글 2137개기사내용 요약
후보 단일화 찬성자 중에선 尹 55.9% 安 35.9%
국힘 갈등 책임은…윤석열 56.7%, 이준석 31.3%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데드크로스'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안 후보가 더 적합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누가 더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안 후보를 선택한 사람은 41.1%, 윤 후보를 선택한 사람은 30.6%로 나타났다.
다만 후보 단일화에 찬성하는 답변자로 범위를 좁히면 윤 후보가 55.9%, 안 후보가 35.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답변자 중에서도 윤 후보는 48.7%, 안 후보는 33.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 책임이 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윤 후보를 답한 이들은 56.7%,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라고 답한 이들은 31.3%로 나왔다. 과반이 당 내홍의 책임을 윤 후보에 돌린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이 대표 책임이라고 답한 이들이 57.4%로 윤 후보의 책임(32.7%)이라고 말한 이들보다 많았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53.2%, 윤석열 2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선(2022.3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종인 쿠데타: 선대위 개편 전격 발표 뒤 의원총회 공개 발언에서 '연기만 잘해달라'는 김 총괄위원장의 언행을 '쿠데타'로 규정(윤석열) (0) | 2022.01.04 |
---|---|
송영길: 지도자의 판단,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 윤석열은 역부족. (0) | 2022.01.04 |
[단독] "허위 이력서 강의는 사기죄" 또 확인.. 김건희 사례와 유사 (0) | 2022.01.03 |
<우석진 명지대 교수> 선지급 Paycheck Protection Program이에요. 페이체크 (0) | 2022.01.03 |
도올 김용옥이 이재명에게 바람: 농촌 거주자 1인당 30만원 정도 지급, 이재명: 생산품을 생산할 때 처리 비용을 미리 부과하고 처리를 공공에서 맡아주는 게 제일 좋다 (0) | 2022.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