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의 예술과 인생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그 기분 좋은 상상
한국의 기운이 흥하면 이렇게 된다?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8-06-17 19:59:48
조국이 있다면 국민들은 국가의 보호아래 가정의 행복은 물론, 자유로운 정신과 육체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국가는 국민의 안위를 보호해 주는 든든한 언덕이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새삼 생각 해 보면 지구상에는 수시로 국가가 멸망하고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기도 한다.
우리가 영화에서 고대와 현대의 많은 전쟁을 통해 간접 경험하고 감동받으면서 나라가 멸망하거나 부흥하는 경우들을 수 없이 보아 왔다.
제정 로마와 몽골의 위대한 번영, 그리고 대영제국과 중남미를 휩쓸던 스페인 제국, 거기에 ‘대동아 공영권’을 꿈꾸던 일본까지, 영토전쟁과 지도자의 개꿈을 펼치러 전쟁과 학살을 서슴치 않고 백성들을 학대 하고 내 몰아 나라를 흥하게도 하고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지게도 한다.
현재는 21세기이다. 그러나 불과 얼마 전 20세기에 나라가 멸망한 국가를 살펴보자.살로공화국(이탈리아) 체코슬로바키아, 만주국, 크메르공화국, 아랍연합공화국, 유고슬라비아, 시킴, 티벳, 독일민주공화국(동독), 월남, 소연방공화국, 등 실로 놀랍도록 많다.
같은 한나라에서 6개국으로 분산된 유고슬라비아나 소연방은 다소 평화롭게 분할되고 통일되기 전의 원상태로 돌아갔지만, 캄보디아, 월남, 티벳 같이 타국에 의해 전쟁으로 멸망하게 된다면 국민들의 고충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겪게 된다.
미국이 공산월맹과 전쟁을 하다 한순간에 발을 떼자 곧바로 망해버린 자유 월남공화국은 공산당의 피비린내 나는 숙청으로 많은 시민들이 학살당했으며, 이를 보고 피해 달아난 보트 피플로 동남아 바다가 피난민으로 떼죽음을 당하며 떠돌아 다닌 경우가 바로 1970년대 중반이었다.
특히 캄보디아가‘크메르 루즈’군에 의해 뒤집혀 한 때, 동남아의 낙원이라던 크메르는 800만 명의 국민들 중 무려 200만 명을 학살하고도 부족하다며 이를 악다문 ‘폴 포트’ 정권은 독일의‘히틀러’이래 최대의 악마정권이었다.
사후 세계에 지옥이 존재한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고 있어야 할 20세기 최악의 학살자. 폴 포트의 피의 정치는 정말 피비린내 바로 그것이었다. 미국이 지원하던 ‘론놀’ 지도자가 쿠데타로 밀려나고 새로운 지도자 ‘폴 포트’가 취임하고 나서 크메르가 가장 먼저 했던 정책은 수도 프놈펜을 비롯한 대도시의 주민들을 강제로 농촌으로 이동시킨 작업이었다.
폴 포트 체제의 기반은 '집단화'와 '협동조합화'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많은 노동력이 필요했고, 도시 주민들을 농촌으로 이주시켜 노동력에 투입시키려 한 것이다. 20세기의 과학화 시대에 농촌이 살길이라며 농촌 부흥을 꿈꾸던 어리석은 폴포트는 강제이동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가차 없이 죽여 버렸다.
여기서 외국의 예는 마치고 우리가 만약 통일이 된다면 두 가지로 상상할 수 있다. 먼저, 자유대한민국 체제로 통일이 된다면, 아주 달콤하고도 구미 당기는 이 상상은 언젠가 이루어지길 꿈꾸면서 미리 하나씩 점검해 보자.
이승만 정권 때 외치던 말이 있다. “북진 통일” “만약 전쟁이 나면 아침은 개성에서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을 신의주에서” 그렇게 외쳤지만, 막상 6.25가 나자 단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수많은 서울시민들이 피난도 하지 못한 채 한강다리가 폭파되고... 우리민족의 비극은 세계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처절한 고통과 시련의 나날을 겪은 불쌍한 국민들이다.
그러나 우주 전쟁과 미래세계의 전쟁을 상징하는 SF영화 최근 한국 극장가를 휩쓴 "웨인져스"가 1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하는 웃기는 나라인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남북통일 쯤 상상해 보는 의미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실로 꿈같은 염원이 이루어진다면 남북한은 인구8000만 시대! “위대한 대한민국” “그레이트 코리아” 위대한 21세기의 최고의 “뉴랜드” 신 대국(新大國)이 탄생하는 것이다.
미국인 목사 에언가‘릭 조이너’의 말에 의하면 한국은 장차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두개의 분단된 국가가 재 연합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때 한국은 영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지구상의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동북아시아의 경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지역이 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참으로 솔깃하고 달콤한 예언이다. 여기에는 안타깝게도 성공과 더불어 따르는 비용이 생기게 마련이다.
조만간 북한지역의 개발과 신 개조 현상으로 통일비용을 생각 해 보자. 독일의 통일 비용이 예상을 훌쩍 넘으면서 남북한의 통일에 있어서도 보다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비용 산정에 대한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통일 비용이란, 남북한이 통일된 이후 남한이 북한 경제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해야 하는 비용이나 통일 정부가 북한의 경제 수준을 남한의 수준 정도로 올려놓기까지 10년 동안 투자해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
여기에는 북한의 이주민 대책이나 북한 주민 기본 생활 보장 비용, 북한의 사회 간접 자본과 산업 부문 투자액, 북한이 갖고 있는 기존의 외채 상환 비용 등이 포함된다. 통일 비용은 기관에 따라, 기본 전제의 차이에 따라 달리 산정되지만 어떤 측면에서도 한반도의 긴장 완화,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있기 힘들다.
통일 비용은 학자마다 다르지만 일단은 독일의 예를 들어 최대 4822조원이 들어가고 30년간 5조 달러, 1인당 535만원이 든다고 한다. 이는 학자들의 예상 수치이다. 그 누가 정확하게 말 할 수 없는 상상의 가격이다.
여기에 공산당의 악랄한 저항, 이를테면 무장공비나 공산당 잔당들이 산으로 숨어 들어가거나 도시의 지하 게릴라 전쟁을 일으키는 상황도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수시로 시민들을 해치는 중동식 자살테러를 일으켜 사회의 불안을 조성하여 치안이 엉망이 되는 것을 예상해야 된다. 일단 비용과 통일 후유증이야 그렇다 치고 무조건 한국인의 운이 하늘로 올라가 자유 통일이 된 다음을 상상해 보자.
우선, 부동산 업자가 북한으로 몰려가서 북한전체를 휘젓고 다닐 것이다. 복부인으로 벼락부자가 된 똘마니들이 제일먼저 설치고 다닐 것이고 통일 정부에서 이를 막는 방법을 수 없이 개발 준비해도 한국인의 재산증식 전문 프로급들은 무슨 방법이든 교묘히 벗어나 땅 투기에 귀신이 될 것이다.
중국과의 교두보 신의주시 외곽이 유망하고 아울러 두만강 훈춘 부근 러시아 접경지대는 물론, 개성과 원산의 땅값도 천정부지로 뛸 것이다.
중국은 물론, 베트남에다 캄보디아 까지 가서 땅 투기를 하는 한국인들이 북한이라면 초등학교 때부터 익혀 온 북한 지리를 모를 리 없고 북한의 땅 전체를 손아귀에 넣고 주물러 댈 것이 뻔할 뻔자이다. 남한 출신은 북한의 땅을 매수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을 훤히 꿰뚫어도 부동산 투기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이어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고속도로가 생기고 중국을 넘어 몽고 유럽까지 달리는 열차에다 러시아 가스가 서울의 아파트에서 사용되고 만주에 한국공단이 들어서 무려 1억 명이 그곳에서 근무하고 나아가 만주가 한국에 편입되고... 일본이 대륙으로 나가기 위하여 현해탄에 지하차도가 생기고...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기쁨으로 난리를 치고...
이런 상상은 끝이 없이 이어지지만 단지, 그야말로 “웨인져스 인피니티 워”영화처럼 상상이라도 먼저 해보자.
통일이 되면 “위대한 한국”은 전 세계 5위의 초강대국이 될 것이고 한국은 문화 선진국에 이어, 공업 및 환상적인 아이티, 및 첨단예술의 선진국이 될 것이다.
물론, 통일의 그날 공산주의 1인 독재체재에 길들여 진 북한의 모든 사람들에 자유민주주의를 주입시키고 인류와 함께 공존하는 가치기준을 세우며 정의로운 마음통일 까지는 많은 난관과 비용,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좌우지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통일이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정한다”라는 말처럼 제주도 끝에서 두만강 끝까지 자유가 넘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민족이 현세의 불확실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대한민국이 태극기로 뒤덮인 찬란한 통일의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참고자료: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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