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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샤를리 엡도의 2011년 표지만평으로 무함마드가 터번을 두른 채 웃으며 '웃다가 죽지 않으면 태형 100대에 처한다'고 말하고 있다. 샤를리 엡도는 이 만평으로 이슬람교들의 분노를 사, 그 해 11월 사무실이 화염병 공격을 받아 불타기도 했다.
샤를리 엡도에 2012년 실린 만평. 무함마드가 유대교 랍비가 미는 휠체어에 앉아 있으며 '조롱하면 안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무함마드를 휠체어를 탄 장애인으로 묘사하면서 이슬람계로부터 거센 분노를 샀다.
샤를리 엡도가 2013년 내보낸 만평으로 무슬림이 코란으로 총알을 막고 있는 그림에 ‘코란은 똥에서 나왔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기독교의 예수와 성경에 해당하는 무함마드와 코란을 모욕한 것이 참혹한 테러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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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원인으로 지목된 주간지 '샤를리 엡도' 만평
- 페이스북조회 36,184 | 트위터노출 818,168 | 2015.01.08 09:25

[이하 '샤를리앱도']
제목은 'L'AMOUR PLUS FORT QUE LA HAINE'로 사랑은 증오보다 강력하다는 뜻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모습을 그리는 행위 자체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테러범들이 총격을 가하며 "알라는 위대하다", "예언자에 대한 복수를 했다"고 외친 뒤 달아난 것으로 미루어 이번 테러는 언론사 만평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각) 샤를리 엡도(@Charlie_Hebdo_)는 사건이 발생하기 한 시간 전에도 이슬람 국가, IS 지도자 만평을 트위터에 올렸다. IS 지도자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를 풍자한 카툰이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12명이 숨졌으며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AP 등 외신은 이날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 3명을 체포하고 신원이 확인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wikitree.co.kr
Les tireurs de #ChalieHebdo face à une voiture de police. Ils ont fait feu, les policiers ont répliqué puis reculé pic.twitter.com
샤를리 엡도는 신랄한 풍자를 내세운 프랑스 풍자주간지다. 성역없는 풍자를 위해 일체의 광고도 받지 않는다.
지난 2006년 '무함마드는 근본주의자들에게 압도당했다'는 제목으로 무함마드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캐리커쳐를 비롯해 이슬람권을 비판하는 만평을 실으며 이슬람과 악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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