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살림살이)

[스크랩] <한미 FTA 찬반 대규모 동시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

사이박사 2008. 5. 22. 23:38
뉴스: <한미 FTA 찬반 대규모 동시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
출처: YTN동영상 2008.05.22 11:38
출처 : 사회일반
글쓴이 : YTN동영상 원글보기
메모 :

한미 FTA 찬반 대규모 동시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5.22 20:57


[앵커멘트]
대통령의 담화가 발표된 오늘,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미 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농민 집회와 FTA 비준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30여 개 단체 농민 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아무런 대책 없이 고사 위기에 몰릴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도 여전히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부 협상이 국민이 안심할 정도의 검역 기준 없이 졸속으로 끝났다며 협상을 다시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리포트: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물론 우리 농업인은 내 생명도 존중하지만 우리 서민 먹거리가 건강하게 책임져야 하는데...우리는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한미 FTA에 대한 반대 입장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농민들은 한미 FTA로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농가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국회 비준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보수 단체 1,000여 명은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교류는 불가피하다며 하루 빨리 비준안을 통과시켜 경제를 살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지종대, 새물결 국민운동 중앙회 행사 총괄위원장]
"17대 국회에서 많은 토론회와 공청회를 했습니다. 만에 하나 17대 국회에서 비준 통과를 시키지 않으면 경제에 끼치는 것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장소 주변에 기동중대를 배치했으나 우려했던 마찰이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