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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대, 학교급식 미국산 쇠고기 사절 선포>

사이박사 2008. 5. 22. 00:51
뉴스: <외대, 학교급식 미국산 쇠고기 사절 선포>
출처: 미디어오늘 2008.05.22 12:51
출처 : 미국산 쇠고기 개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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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학교급식 미국산 쇠고기 사절 선포

미디어오늘 | 기사입력 2008.05.17 10:29


[포토뉴스] 전국 대학 중 최초…학생-대학-외주식당 함께 미국소 사용금지 서약

[미디어오늘 이치열 기자 ]
광우병 위험이 우려되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집단급식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학교 당국과 외주식당업체, 학생의 공동선언이 처음으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한국외국어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나서 학생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쓰지 않고 식재료 원산지 표시를 준수할 것을 학교당국, 외주식당업체와 함께 선포했다.



▲ 16일 한국외국어대 학생식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이치열 기자 truth710@


▲ 16일 한국외국어대 학생식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이치열 기자 truth710@
외대발전학생추진위원회는 전국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16일 학생식당 앞에서 '광우병 안전지대 및 원산지 표시 서약,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위험에 노출된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밥상을 지켜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발전학생추진위원회, 학생복지위원회와 6개 단과대학 학생회 대표가 나서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외주업체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금지와 식재료의 원산지 공개 의무화를 요구했고, 대학본부에는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 감시 할 수 있는 행정적 관리를 요청했다. 외주업체와 대학당국은 학생들의 이와 같은 요구를 받아들였고 특히 대학당국은 쇠고기를 납품하는 업체에 호주 청정우만 공급할 것을 약속하는 공문을 요구해 근거로 삼을 것임을 밝혔다.



▲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식당을 지키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쫓겨나는 미국산 쇠고기를 표현한 퍼포먼스. 이치열 기자 truth710@


▲ 광우병의 위험과 한미FTA로 인한 의료 및 공공부문의 민영화에 따른 걱정, 대운하 강행에 대한 염려를 풍자한 피켓을 걸고 나온 참가학생. 이치열 기자 truth710@


▲ 한국외국어대 교정 곳곳에 걸린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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