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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논술 문제유형▼
(가) 김군! 내가 고향을 떠난 것은 오 년 전이다. 이것은 군도 아는 사실이다. 나는 그때에 어머니와 아내를 데리고 떠났다. 내가 고향을 떠나 간도로 간 것은 너무도 절박한 생활에 시든 몸이, 새 힘을 얻을까 하여 새 희망을 품고 새 세계를 동경하여 떠난 것도 군이 아는 사실이다.
―간도는 천부금탕이다. 기름진 땅이 흔하여 어디를 가든지 농사를 지을 수 있고 농사를 잘 지으면 쌀도 흔할 것이다. 삼림이 많으니 나무 걱정도 될 것이 없다.
농사를 지어서 배불리 먹고 뜨듯이 지내자. 그리고 깨끗한 초가나 지어놓고 글도 읽고 무지한 농민들을 가르쳐서 이상촌을 건설하리라. 이렇게 하면 간도의 황무지를 개척할 수도 있다.
(중략)
나는 이렇게 나무 도적질을 하다가 중국 경찰서에까지 잡혀가서 여러 번 맞았다.
이때 이웃에서는 우리를 조소하고 경찰에서는 우리를 의심하였다.
나는 여태까지 세상에 대하여 충실하였다. 어디까지든지 충실하려고 하였다. 내 어머니, 내 아내까지도 뼈가 부서지고 고기가 찢기더라도 충실한 노력으로 살려고 하였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를 속였다. 우리의 충실을 받지 않았다.
도리어 충실한 우리를 모욕하고 멸시하고 학대하였다. 우리는 여태까지 속아 살았다. 포악하고 허위스럽고 요사한 무리를 용납하고 옹호하는 세상인 것을 참으로 몰랐다. 우리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네들은 그러한 세상 분위기에 취하였었다. 나도 이때까지 취하였었다. 우리는 우리로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어떤 험악한 제도의 희생자로서 살아왔었다.[최서해,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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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영달은 어디로 갈 것인가 궁리해 보면서 잠깐 서 있었다. 새벽의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어왔다. (중략) 그가 넉 달 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한참 추수기에 이르러 있었고 이미 공사는 막판이었다. 곧 겨울이 오게 되면 공사가 새 봄으로 연기될 테고 오래 머물 수 없으리라는 것을 그는 진작부터 예상했던 터였다.
“삼포에 갈까 하오.”
사내는 눈을 가늘게 뜨고 조용히 말했다. 영달이가 고개를 흔들었다.
“방향 잘못 잡았수. 거긴 벽지나 다름없잖소. 이런 겨울철에.”
“내 고향이오.”
(중략)
그 여자는 더듬거리며 물었다.
“아무도 …… 안 가나요.”
“우린 삼포루 갑니다. 거긴 내 고향이오.”
영달이 대신 정 씨가 말했다. 사람들이 개찰구로 나가고 있었다. 백화가 보퉁이를 들고 일어섰다.
“정말, 잊어버리지…… 않을게요.”
백화는 개찰구로 가다가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백화는 눈이 젖은 채로 웃고 있었다.
“내 이름 백화가 아니에요. 본명은요……이점례에요.”
여자는 개찰구로 뛰어나갔다. 잠시 후에 기차는 떠났다.
정 씨 옆에 앉았던 노인이 두 사람의 행색과 무릎 위의 배낭을 눈여겨 살피더니 말을 걸어왔다.
“어디 일들 가슈?”
“아뇨. 고향에 갑니다.”
“고향이 어딘데…….”
“삼포라구 아십니까?”
“어 알지, 우리 아들놈이 거기서 도자를 끄는데…….”
“삼포에서요? 거 어디 공사 벌일 데나 됩니까. 고작해야 고기잡이나 하구 감자나 매는데요.”
“어허! 몇 년 만에 가는 거요?”
“십 년.”
노인은 그렇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말두 말우 거긴 지금 육지야. 바다에 방죽을 쌓아 놓구, 추럭이 수십 대씩 돌을 실어 나른다구.”
“뭣 땜에요?”
“낸들 아나. 뭐 관광호텔을 여러 채 짓는담서, 복잡하기가 말할 수 없네.”[황석영, ‘삼포 가는 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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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돈이 있는 곳을 찾아 살기 위하여 고향을 등지고.’
‘정들면 고향이니 도시 가서 뿌리를 내리고’
‘젊은 사람은 나가서 벌어야지.’,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랬지.’
‘돈이 몰린 곳에 사람이 몰리게 마련.’
‘도시 발전에 먼저 참가한 자가 유리하다.’
[속담]
(마) 예술의 세계에서 고향은 아름다운 과거의 그림이며 어머니 같은 정서의 안정을 주는 대상이다. 이웃도 모르는 도시, 각박한 인심, 급변하는 사회, 영악한 이해관계, 외국문물이 쏟아지는 사회, 노쇠하여 가는 나의 육신, 이러한 것과 대비가 되는 것이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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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림에 나타나는 고향은 박이 오른 초가, 굽은 담, 잘 자란 벼, 여자가 김매는 밭, 효자비나 제각, 닭과 개 같은 가축, 담배를 문 할아버지, 둘러싼 산, 나무다리가 놓인 냇물, 어촌이면 만선의 깃발을 올린 어선, 산촌이면 지붕에 너와를 올린 너와집, 그리고 고향 마을 위에 있는 향교나 절, 정자나무와 장승이 잘 나타난다.
우리가 흔히 이발소 그림이라고 하는 풍경 그림은 대표적인 고향 이미지를 보여준다.
호수·산, 지게에 나무를 짊어진 농부, 소·개·닭·다리·물레방아, 연기가 오르는 초가의 굴뚝, 집 뒤의 대나무(남부지방 경우)가 주된 소재이다. 크리스마스카드나 그림연하장도 마찬가지이다.
장날·혼인잔치·세배, 제기차기와 연날리기와 씨름 같은 놀이 및 세시풍습, 우물가나 냇물에서 빨래하는 여인도 카드에 잘 나타나는 소재이다. 이러한 소재를 볼 수 없게 되자 민속촌·민속마을·자연보호구역 같은 고향 지키기 형태가 곳곳에 생기게 되었다. 용인과 안동 민속촌이 대표적인 예이다.
[최지훈, ‘회화 속에 나타난 고향의 정신적 의미’]
◎ 풀어 보세요
(가)의 글과 대비하여 글(나), (다), (라)에서 고향이 상실되는 문제점의 현상과 원인을 제시한 후 글(마)를 읽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논술하시오.(1600자 내외)
☞ 해설과 분석, 답안은 이지논술 사이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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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논술 문제유형▼
(가) 매슬로의 욕구 발달 5단계설은 그 자체로도 일상을 진단하는 요긴한 도구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신경증이란 근본적으로 영양 부족과 다를 게 없다. 비타민이나 철분이 부족하면 병에 걸리듯, 마음도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을 때 병에 걸린다. 매슬로는 생리적 욕구, 안전, 소속감과 애정, 자존심에 이르는 욕구를 ‘결핍 욕구’라고 부른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듯,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욕구는 반드시 충족되어야 한다. 배부르면 식욕이 사라지는 것처럼 이러한 욕구들도 충족되면 곧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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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의 이론은 마음에서 결핍된 지점을 확인시켜 주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 열흘 굶은 사람에게 명예를 지키라는 말은 공허한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풍요와 관심 속에 자라난 엘리트에게 자존심의 상처는 목숨을 걸 만큼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슬로의 이론이 이것뿐이라면, 콤플렉스의 원인을 충족되지 못한 욕구로 풀어 보려는 여느 정신 분석 이론들과 별 다를 바가 없다. 나아가 결핍 욕구의 최종 목표는 충족을 통해 욕구 자체를 없애는 데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욕망이 사라진 상태란 곧 죽음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결핍 욕구만을 추구하는 삶은 결국 허무로 끝날 수밖에 없다.
매슬로의 위대함은 결핍 욕구를 넘어선 지점에서 비로소 빛을 발한다. 모든 결핍 욕구가 채워졌다. 해도 인간의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옭아매던 결핍 욕구에서 벗어난 순간, 인간은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실현하려고 하는 욕구에 휩싸인다. 이를 매슬로는 자기 자신이 되려는 욕망, 즉 존재 욕구라고 부른다.
존재 욕구는 채우면 채울수록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해진다. 이를테면 지존의 음악가는 모든 부와 명성을 얻은 후에도 더 완벽한 연주를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다. ‘능력은 곧 욕구이기 때문이다.’ 근육이 뛰어난 사람은 몸을 쓸 때 쾌감을 느끼는 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완전히 기능할 때 최고의 행복을 느낀다. 이른바 자아 실현이란 이런 상태를 말한다. 자아를 실현한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갈등도 없다. 결핍 욕구에 시달리는 상태에서는 해야 할 바와 하고 싶은 일이 늘 엇갈리기 마련이지만, 자아 실현의 경지에서는 즐거움과 의무는 다른 게 아니다.
[안광복, ‘욕망의 피라미드, 당신은 어디에 갇혀 있습니까?’]
(나) “루우, 넌 어쩌면 그런 드레스를 걸치고 있니?”
하고 낸시는 눈살을 찌푸린 채, 그녀의 볼품없는 드레스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야말로 꼴불견이구나.”
“이 드레스가?”
하고 루우는 화가 치밀어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이래 뵈도 이 드레스는 16달러나 주었다구. 사실은 25달러짜리거든. 어떤 여자 손님이 세탁하도록 맡겨 놓곤 찾아 가지 않자, 주인이 나한테 팔았지 뭐야. 이것은 손으로 하나 하나 수를 놓은 거야. 네가 입고 있는 그 꼴사나운 싸구려 옷은 어떻구.”
“이 보기 흉한 싸구려 옷은 말이야, 밴 앨스타인 피셔 부인이 입은 옷을 본따서 만든 거야. 우리 가게 아가씨들 얘기로는 부인이 작년에 우리 백화점에서 사 간 물건 값이 무려 1만2천 달러나 된다나. 이건 내가 직접 만든 거야. 1달러50센트 들여서 말이야. 10피트만 떨어져서 보면 그 부인 옷과 조금도 다른 게 없단 말씀이야.”
“오, 그래.”
하고 루우는 다정하게 말했다.
“멋부리다가 굶어 죽어도 좋다면야 할 수 없지. 하지만 난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하면서 보수나 넉넉히 받을 테야. 그리고 일이 끝난 뒤엔 내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멋지고 예쁜 옷이나 사 입겠어.”
(중략)
큰 백화점을 하나의 교육 기관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낸시가 근무하고 있는 백화점은 그녀에게 교육 기관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녀는 고상한 취미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물건들에 둘러 싸여 있었다. 사치스러운 분위기에서 살고 있으면 그것에 대해 자신이 돈을 치르건 남이 치르건 간에 사치가 몸에 배게 되는 법이다.
그녀가 대하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옷이나 태도나 사회적 위치에 있어서 수준급으로 꼽힐 만한 부인들이었다. 낸시는 그런 부인들에게서 최상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했던 것이다.
[O.헨리 ‘손질이 잘 된 램프’]
(다) 노라: 네, 그래요. 제가 아버지 곁에 있었을 무렵, 아버지는 자신의 생각을 어떤 것이라도 나에게 자세히 이야기해 주셨어요, 그리고 저도 같은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서로 생각이 다를 경우엔 전 그것을 숨기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말하면 아버지께서 마음에 들지 않아 하셨을 테니까요. 아버지는 저를 인형 아기라고 불렀지요. 마치 제가 인형하고 노는 것을 좋아한 것처럼 말이에요. 그러다가 당신에게로 왔어요.
헬머: 우리들의 결혼을 무슨 그런 말로!
노라: (아랑곳하지 않고)아버지의 손에서 당신의 손으로 건너왔다는 의미지요. 당신은 모든 것을 자신의 취미에 따라 해왔어요. 그래서 당신과 같은 취미가 되고 말았어요. 하지만 그런 체했을 뿐인지도 몰라요,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그 양쪽이었을지도 모르죠. 어떤 때는 이렇게, 어떤 때는 저렇게 말이죠.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나는 이 집에서는 바보처럼 살아왔는지도 몰라요, 나는 당신에게 여러 가지 재주를 부려 보이면서 살아왔죠. 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소망이기도 했어요. 당신도, 아버지도, 제게 대해 굉장한 죄를 범한 거예요. 제가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당신들 때문이에요.
(중략)
헬머: 노라! 노라!
노라: 당장 여기서 나가겠어요. 오늘 밤엔 크리스티네한테 가서 함께 자려고 생각해요.
헬머: 머리가 돌았소! 그런 건 용서하지 않겠소! 그런 일은 허락지 않겠소!
노라: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제게 금할 수 없어요. 제 물건만을 가지고 나가겠어요. 당신한테서는 아무것도 받지 않겠어요.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헬머: 무슨 정신 나간 짓이오!
노라: 내일은 집으로 가겠어요- 집이란 제가 태어난 집을 말하는 거예요.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그 곳이 가장 편할 것으로 생각되니까요.
헬머: 어쩌면 그렇게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마구 덤빈단 말이오?
노라: 그러니까 이젠 세상 일을 알려고 애써야 하지 않겠어요?
헬머: 당신의 집도, 당신의 남편도, 당신의 아이들도 다 내버리고 말이오? 생각해 보구려! 세상 사람이 뭐라고 하겠소!
노라: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니에요. 저로선 이 길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에요.
헬머: 아아, 참 어이없는 사람이군. 그런 짓을 하면 당신은 가장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게 되는 거요.
노라: 제게 있어서 가장 신성한 의무란 게 뭐라고 하시려는 거죠?
헬머: 그것을 꼭 말로 해주어야 안단 말이오?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의무가 아니고 무엇이겠소!
노라: 제게는 그 밖에도 똑같은 신성한 의무가 있어요.
헬머: 그런 게 있을 리 없소, 대체 어떤 의무가 있다는 거요!
노라: 제 자신에 대한 의무예요.
헬머: 첫째로 당신은 아내며 어머니요.
(중략)
노라: 됐어요. 이것으로 우리 둘 사이의 모든 일이 끝났어요. 열쇠는 여기에 놓아두겠어요. 집안 살림은 헬레네가 잘 알고 있어요. 저보다도 훨씬 잘. 내일 제가 떠난 뒤, 크리스티네가 와서 제가 친정에서 가지고 온 것을 챙겨서 정리해 주리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보내달라고 부탁해 두겠어요.[입센,‘인형의 집’]
(라) 비판적 사고를 ‘비판하는 사고’로 여기는 경향은 비판적 사고 교육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허물을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사사건건 비판하는 태도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대안 없는 비판을 하거나 비판을 위한 비판을 일삼는 사람은 똑똑하지만 경계해야 할 사람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정서를 이용한 것이겠지만, 군사 독재 시절에 정부 비판은 용납할 수 없는 반국가적 범죄 행위였다. 비판은 도전이요 반항이었다. 역시 뭔가 불쾌한 것과 연루된 사고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이다. ‘비판(批判)’이라는 말의 사전적 강의를 살펴보자.
①사물의 옳고 그름이나 잘되고 못됨에 대하여 검토하여 평가·판정하는 일
②(잘못된 점이나 부정적인 면을)드러내어 좋지 않다고 평하거나 판단하는 일
비판적 사고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는 ‘비판’을 ②의 의미로만 여기는 ‘애매어의 오류’를 범한 결과이다. 반대말을 생각해 보면 이 점이 분명해진다. ‘비판하는 사고’의 반대말은 ‘칭찬하는 사고’또는 ‘옹호하는 사고’이지만, ‘비판적 사고’의 반대말은 ‘무비판적 사고’이다.
논리학의 역할에 관하여 카르나프가 말한 것처럼, 비판적 사고는 분명 비판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예로부터 논리학은 흔히 비판자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점은 우리 세대에 특히 그렇다 논리학의 비판적 소임은 사람들에게 지성의 혼란이라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정신 위생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비판적 사고의 결과, 타인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비판적 사고는 타인의 잘못을 비판하는 데에만 급급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장점을 칭찬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사고이다. 이러한 비판적 사고를 ‘비판하는 사고’라고 비판하는 것은 무비판적이다. 비판받을 일은 무비판적 사고를 통한 비판이나 칭찬일 것이다.
[김광수,‘비판적 사고론’]
◎ 풀어 보세요
제시문 (가)를 논거로 하여 제시문 (나)와 (다)에 제시된 현상이 인간의 어떤 심리에서 비롯되었는지 밝히시오.(500자 내외)
제시문 (나), (다)의 인물의 행태를 제시문 (라)의 관점에서 논하시오. (800자 내외)
'* 교육(키움,가배[가르치고 배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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