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새[올바른 앎의 짜임새](과학,학문) 44

日은 왜 우리 철도에 표준궤 깔았나..철로폭 '1435mm'의 비밀 [뉴스원샷]

日은 왜 우리 철도에 표준궤 깔았나..철로폭 '1435mm'의 비밀 [뉴스원샷] 강갑생 입력 2021. 05. 23. 05:00 수정 2021. 05. 23. 06:23 댓글 402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강갑생의 숫자로 보는 교통] 철로 폭 1435mm가 '표준궤' 전 세계 철도의 60%가 사용 더 넓은 '광궤', 좁으면 '협궤' 방어 수단이자 침략의 도구도 표준궤로 깔린 철도를 달리는 고속열차 KTX. [중앙일보] '1435㎜.' 열차가 달리는 철로에는 나라마다 지역마다 각기 정해진 폭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폭이 1435㎜로 '표준궤'라고 부릅니다. 전 세계 철도의 60%가량이 국제공인인 이 표준궤를 쓴다고 하네요. 표준궤가 어디서 유래했는지는 ..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① 대칭성, 모듈성, 순서성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① 대칭성, 모듈성, 순서성 태초에 완벽한 대칭이 있었다. 그래서 태초 이전부터 태초까지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신은 부르면 응하는 자’라는 말이 있다. 태초는 아무도 부르지 않아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뭐라고 표명할 그 무엇도 가능하지 않은 상태였다. ‘태초에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표현은 태초에 ‘자발적으로 대칭이 붕괴되었다’는 말과 같다. 우주는 ‘대칭’과 ‘대칭의 붕괴’ 두 상태뿐이다. ‘대칭 붕괴’의 표현이 바로 ‘모든 존재’이다. 그래서 자연이든 생명현상이든 태초로 되돌아가서 대칭을 만나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된다. 방향성을 가진 작용을 일으키는 현상이 모두 와해돼 무엇이라 표현하는 것이 원초적으로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자연과학은 상대성이론과 입자물리학..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③ 꿈, 기억, 그리고 현실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③ 꿈, 기억, 그리고 현실 뇌는 스스로 문을 열고 닫는다. 신경세포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에 따라 뇌의 상태가 전환된다. 뇌는 낮의 각성상태와 밤의 수면 상태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신생아는 각성과 수면 상태를 교대로 자동스위치처럼 교번한다. 자라면서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수면 시간이 밤에만 집중하게 된다. 수면 상태도 서파수면과 렘수면의 두 가지 상태로 구분된다. 출생 직전의 태아는 24시간 렘수면 상태이다. 꿈은 렘수면 시에 80%, 비렘수면인 서파수면에서 20% 발생한다. 렘수면의 꿈은 놀람 반응으로 가득한 운동성이 풍부한 내용이며, 서파수면의 꿈은 시각 장면의 반복이 흔하며 이야기로 엮어지지 않는다. 낮 동안에는 관심 대상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정신활동이 진행된다. 반..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② 감각·지각·기억·정체성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② 감각·지각·기억·정체성 우리는 매 순간 ‘감각적 인상’을 분별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 살아간다는 것은 느끼고 분별하는 정신작용의 연속이다. 감각과 지각 그리고 행동은 서로 엮어지면서 우리를 의식적 존재로 만든다. 감각과 지각을 통해 주변 환경을 뇌에서 재구성해낸다. 세계상의 구성은 감각입력으로부터 시작한다. 감각은 지각과 달리 전송채널과 지도를 구성한다. 청각은 달팽이관의 청신경에서 출발해 전용 청각신경전달경로를 따라 소리자극이 대뇌 일차청각피질로 전달된다. 일차청각피질은 신호처리영역이 주파수별로 배열되는 평면 영역지도를 구성한다. 촉각도 마찬가지로 일차체감각피질에는 신체 피부의 촉각정보가 감각의 중요도에 비례하는 면적으로 지도화돼 있다. 지각작용은 감각자극과 연결된..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④ 뇌와 언어, 발화의 상징적 사용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④ 뇌와 언어, 발화의 상징적 사용 언어는 개인, 문화, 생물의 세 계층에서 작동하는 역동적 적응과정이다. 교통문제는 자동차와 도로와 운전자의 상호작용에서 생겨나는 현상이므로 각각의 요소를 분리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언어도 상호작용에서 생겨나는 현상이므로 개인과 문화를 분리하면 언어의 본질은 사라진다. 또한 언어의 발음과정은 발성 기관의 진화와 관련되므로 개별 생물 종에 따라 다르다. 언어는 발성의 상징적 사용이다. 대부분 동물은 의사소통을 위해 상징을 사용하지 못하며 인간만이 언어를 통한 대규모의 상징 사용이 가능하다. 동물은 발성을 본능적 정서를 표출하는 데 사용한다. 인간 정신작용의 핵심적인 기능은 상징의 사용이며 상징의 기원은 사물과 사건을 지시하는 신체작용에..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⑤ 효과적인 뇌 기반 학습법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⑤ 효과적인 뇌 기반 학습법 새로운 공부 내용을 기억으로 저장하는 효과적인 학습 순서가 있다. 공부법은 항아리에 모래와 자갈과 큰 돌을 가능한 한 많이 넣는 방법과 같다. 모래를 먼저 담으면 자갈과 큰 돌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지지만 반대로 큰 돌부터 먼저 넣으면 큰 돌 사이에 자갈이 잘 들어가고, 모래는 자갈 사이의 조그마한 공간을 빈틈없이 채울 수 있다. 바로 이런 방식이 지식을 저장하는 좋은 비유가 된다. 지식의 큰 돌은 각 학문 분야의 기본 개념이며, 자갈과 모래는 핵심 내용과 세부 지식이 된다. 뇌 기능과 구조 공부에도 이 방식을 적용해 보면 신경세포, 수상돌기, 수초화, 스파인, 시냅스가 핵심 개념이며 핵심 개념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선행돼야만 뇌과학 지식을 깊게 확장..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⑥ 전전두엽의 작업기억·순서의식·충동억제

박문호의 뇌과학 이야기 - ⑥ 전전두엽의 작업기억·순서의식·충동억제 전전두엽의 주요 기능은 작업기억, 순서의식, 충동억제다. 작업기억[=>돌아가면서 아로새김(사이)]은 매 순간 입력되는 자극에 적절한 반응을 해 주변을 알아차리고 행동하게 한다. 작업기억의 작동으로 ‘지금 여기’라는 현실이 생겨나고 현재의 정보를 처리하면서 환경에 적응하게 된다. 즉 작업기억은 ‘우리의 현재 그 자체’이다. 전전두엽의 작업기억 기능으로 인간은 현실적 존재가 된다. 현실이 무엇인지는 현실이 아닌 현상인 ‘비현실’을 살펴보면 자명해진다. 꿈은 비현실이며 꿈을 비현실이라 하는 이유는 자각몽이 아닌 이상 우리는 꿈의 내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는 기준은 예측 가능성이며 인간의 현재는 시간과 공간상에..

아래아한글 기본 문서 저장 형식 개방형 'HWPX'로: HWPX의 X는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확장성 생성 언어)

이재명이 쏘아올린 한컴의 변화..'HWP' 33년만에 뒷방으로 백지수 기자 입력 2021. 04. 15. 19:00 댓글 48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아래아한글 기본 문서 저장 형식 개방형 'HWPX'로..공공 데이터 시대 'HWP' 자리 대체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 기본 문서 형식이 15일 정기패치 업데이트 이후 개방형 문서 표준인 'HWPX'로 바뀐다. 아래아한글 기본 문서 저장 형식 'HWP'가 바뀌는 것은 33년 만이다. IT 업계에서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한컴의 핵심 고객인 공공기관들 사이에 '탈(脫) 한컴' 움직임이 일자 한컴이 변화를 결정한 것으로 본다. ━ 데이터 활용 적..

태풍처럼 빠르게 회전..드론이 포착한 순록 떼의 방어 행동 (영상)

태풍처럼 빠르게 회전..드론이 포착한 순록 떼의 방어 행동 (영상) 윤태희 입력 2021. 04. 08. 15:21 댓글 11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신문 나우뉴스] 태풍처럼 빠르게 회전…드론이 포착한 순록 떼의 방어 행동 최근 러시아 북서부에서 순록 떼가 한데 모여 원을 그리며 뱅뱅 도는 보기 드문 모습이 드론(무인항공기)으로 촬영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사진작가 레프 페도세예프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무르만스크주(州) 로보제로 마을 외곽의 한 농장에서 사육 순록 떼의 매혹적인 원형 무를 추는 모습을 드론을 띄워 촬영했다. ‘순록의 태풍’(Reindeer Cyclone)으로도 불리는 이 현상은 사실 순록들..

엔트로피란 무엇인가?

[궁금한S] 엔트로피란 무엇인가? [궁금한S] 엔트로피란 무엇인가? (ytn.co.kr) [2019-10-25 16:52:51] 목록 | 프린트 06:40 07:03 CLOSED CAPTIONSNo subtitles [앵커] 과학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입니다. 엔트로피는 열의 성질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이제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물리량이 되었는데요. 열역학 제2 법칙에 따르면 우리가 겪는 모든 과정과 현상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만 일어난다고 합니다. 과연 엔트로피란 무엇이고, 어떻게 탄생한 개념인지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이효종 / 과학 유튜버] 안녕하세요! 과학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는 궁금한 S의 이효종입니다. 궁금한 S와 함께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