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에 등장한 ‘윤석열 퇴진 대자보’… 24일 대전 집회 예고
“독불장군처럼 나라 말아먹는 대통령에게 미래 맡길 수 없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9.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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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더 이상 이런 대통령에게 우리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청년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합시다!”
최근 개강을 맞은 충남대학교에 윤석열 퇴진 대자보가 부착됐다.
대자보 제목은 ‘절망뿐인 윤석열 정부, 이대로 두시겠습니까’로, 글쓴이는 대자보를 통해 이달 24일 대전에서 윤 대통령 퇴진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글쓴이는 “날로 추락하는 윤 정부의 지지율은 국민의 분노를 보여준다”며 “국민 바람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는 윤 정부는 추락하는 민심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독불장군처럼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런 대통령에게 우리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분노와 의지로 더 거센 촛불의 파도를 만들자, 광화문을 가득 메웠던 정의의 촛불을 24일 대전에서도 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멋지고 훌륭하다”, “국민대랑은 차원이 다르다”, “(충남대) 윗물은 소녀상 철거하라는데, 개념 있는 학생들이 있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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