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돈침대' 사태를 불러온 대진침대에 이어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전기매트와 침구류가 또 다시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풍산업, 신양테크, 실버리치에서 제조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풍산업은 2017년 3월부터 전기매트 '미소황토' '미소숯' '루돌프' '모던도트' '스노우폭스' 등 모델 5종에 모나자이트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