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방지목적_한국동서철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연기 합니다.

긴급 공지

한국동서철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연기 합니다.

 

 

한국동서철학회는 당초 2015년 6월 26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심각한 확산을 막아야 하는 사회적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부득이하게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현대 한국사회의 사회적 ‘갈등’에 대한 ‘철학’적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사건과 같이 우리 사회의 고통과 아픔을 학문의 범주에서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참여의 장이 불의의 사태로 인하여 연기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메르스의 확산 또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또 하나의 고통이고 또 우리 모두가 공동의 노력을 통하여 극복하여야 하는 시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의 연기를 한국사회의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작은 동참의 측면으로 이해하여 주시고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셨을 발표자 선생님들께 사과드립니다.

구체적인 개최일정은 잠정적으로 8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메르스 사태의 진행 상태를 고려하고 최대한 빨리 이후 개최 일정을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2015년 6월 18일

 

한국동서철학회 회장

박상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