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건강/ 메르스

메르스 지역·병원 표기 ‘전국 메르스 지도’ 확산_민간의 반격_프로그래머인 박순영씨가 만든 것

사이박사 2015. 6. 5. 13:50

메르스 지역·병원 표기 ‘전국 메르스 지도’ 확산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입력 : 2015-06-04 11:14:27수정 : 2015-06-04 13:40:02

4일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통해 ‘메르스확산지도’(http://www.mersmap.com/)가 일반인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메르스 확산지도’를 보면 전국 지도에 메르스가 발생한 지역이 표기된다. 표시지역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해당 병원 명과 주소, 확정일시 등이 나온다. 이 사이트는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있거나 실제 증빙이 가능한 경우에 한에서만 업그레이드 된다. 제보는 mersmapreport@gmail.com 로 받고 있다. 루머가 5번이상 되면 자동으로 데어터가 삭제되는 안전장치도 마련해뒀다.

이 사이트는 프로그래머인 박순영씨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출근 길에 버스 안에서 기침 소리가 들리니 고심이 깊어졌다. 메르스때문에 불안했다”며 “뉴스를 봐도 한눈에 잘 정리된 게 없고, 커뮤니티는 루머가 퍼지고 있어서 어제 퇴근하고 집에서 지도에 모아봤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면 루머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며 “뉴스에 뜨는 정보는 계속 직접 모으고 있는데 혹시나 빠뜨리는 정보가 있으면 메일로 보내주시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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