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 외대 지부장 빈소 지키던 부지부장 사망
생활고로 자살 비보에 이은 심장마비 죽음... 외대노조, 두 번 장례 치러12.12.27 10:39
최종 업데이트 12.12.27 10:57장기간 복직 소송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국대학노조 한국외국어대지부 이호일 지부장의 빈소를 지키던 이아무개 수석부지부장이 26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 25일 사망한 지부장의 빈소에서 문상객을 맞이하던 중 쓰러져 긴급하게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외대지부 측에 따르면, 이 수석부지부장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지부장의 빈소를 지키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려졌고 이날 오후 6시쯤 끝내 사망했다. 이틀 만에 두 명의 지도부를 잃은 외대지부는 현재 이 위원장의 발인과 이 수석지부장의 장례를 동시에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 지부장은 성탄절에 경기 용인시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노조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지부장은 지난 2005년 해고된 후 2009년 복직 때까지 쌓인 부채로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대지부 측에 따르면, 이 수석부지부장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지부장의 빈소를 지키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려졌고 이날 오후 6시쯤 끝내 사망했다. 이틀 만에 두 명의 지도부를 잃은 외대지부는 현재 이 위원장의 발인과 이 수석지부장의 장례를 동시에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 지부장은 성탄절에 경기 용인시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노조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지부장은 지난 2005년 해고된 후 2009년 복직 때까지 쌓인 부채로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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