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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선 출마 "사회·남북·정치 통합 대한민국 열 것"_매일경제

사이박사 2012. 6. 14. 11:57

손학규 대선 출마 "사회·남북·정치 통합 대한민국 열 것"

매일경제 | 입력 2012.06.14 10:31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회통합, 남북통합, 정치통합으로 '3통의 대한민국'을 열고자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고문은 지지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원하는 리더십은 유능한 진보·격조높은 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낮은 자세로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소통하는 소통령, 중소기업을 살리고 중산층을 넓히는 중통령,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남북대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정의로운 복지사회,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고문은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애민 대통령',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민생 대통령',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 되게 하는 '통합대통령'을 손학규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정의로운 민생정부·국민이 행복한 나라·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꿈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며 국민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공약으로 △2020년까지 70% 이상의 고용률 달성 △기업의 지배구조 정상화 △종업원지주제 도입 △동일노동 동일임금 △조세정의 구현 △병원비 부담 상한 100만원으로 하향 △학교혁신 시스템 도입 △서울대와 거점 지방국립대의 공동학위제 실시 △정부책임형 사립대 도입 등을 제시했다.

[박소현 폴리톡톡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