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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부러움에도 사표 쓰는 교사들
스포츠서울 | 기사입력 2008.05.21 15:16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무원. 그 중에서도 학교교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규모와 1백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간신히 교사가 되고도 갖가지 고충에 시달리다 사직서를 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 좋은 직장을 왜 마다하느냐"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면서도 스트레스와 업무과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것. 또 많은 교사들은 갈수록 낮아지는 교사에 대한 존경심이 교사로서의 사명감마저 떨어뜨리고 있다고 토로한다.
추락하는 교권 쌓여가는 업무 "철밥통 옛말"
"왜 그렇게 오랫동안 임용고사 준비를 하냐고요? 교사 만한 직업이 또 어디 있겠어요. 일반기업에 비해 안정적이고 야근 없이 꼬박꼬박 칼 퇴근 할 수 있고 방학까지 있는데다 퇴직 후엔 연금까지 받잖아요."
대학졸업 후 4년 동안 선생님이 되기 위해 임용고사를 준비중인 이모(28·여)씨의 말이다. 교직이수를 위해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남들보다 몇 배나 더 노력한 이씨는 지금까지도 교사가 되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공부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은 대부분 몇 년 전에 취직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그것이 그리 부럽지는 않다고 한다.
이씨는 "교사가 되면 최소한 30년은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데 남들보다 몇 년 늦는 건 별 문제가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씨처럼 몇 년에 걸쳐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 새 정부에 들어서면서 일반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인기가 주춤하다면 교직의 인기는 여전히 사그러들 줄 모른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교직에 매달리는 것은 '철밥통'으로 불릴 만큼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또 경쟁자가 수없이 많은 일반기업과는 달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중 하나.
이런 점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뒤늦게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대학원을 졸업한다고 해서 교사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임용고사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얻을 뿐이다. 그러나 비싼 등록금을 내고서라도 그 자격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것.
그렇다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생님이 된 사람들은 교직생활에 만족을 하는 걸까. 많은 교사들은 교사가 되기 전에 생각했던 교사생활과 실제 교사생활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았지만 그 외에 업무가 너무나 많다는 것. 또 예전과는 너무나 달라진 학생들, 바닥에 떨어진 교사에 대한 존경심 등도 교사생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힘겹게 교사가 되고도 미련 없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사람들도 있다.
올해 임용고사에 합격하고 지난 3월부터 꿈에도 그리던 교직생활을 하던 A(29·여)씨는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잠깐 직장생활을 하다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졸업 후 A씨는 두 번 만에 임용고사에 합격했고 지난 3월 모 중학교에 임용이 됐다. '일등신부감'이란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으며 수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은 A씨. 힘들게 교사가 된 만큼 자부심도 컸다.
그러나 실제 교사생활은 생각과는 너무나 달랐다. 수업준비를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업무의 전부라 생각했지만 그 외 업무가 너무나 많았던 것. 하루에도 몇 개의 공문을 처리해야 하는 등 크고 작은 업무가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A씨는 수년 간의 노력을 뒤로 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A씨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교사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런데 학교를 그만 둔 후 A씨를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주위의 반응. A씨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배부른 소리하지 마라", "그 좋은 직장을 왜 그만 두느냐", "거기서도 못 버티면 어느 직장에서도 못 버틴다"는 등의 말을 쏟아 내며 A씨의 선택을 못마땅해했다고 한다.
감춰진 교사들의 애환…각종 스트레스로 정신질환까지
시간과 노력 투자해 교사 되고도 사표 내는 교사들 많아
실제로 겉으로 보이는 교사의 모습이나 근무조건, 대우 등만 보고 '신의 직장'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 알게 모르게 교사들이 겪는 스트레스나 고충은 늘어만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정신과를 찾는 교사들도 증가하고 있다.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2006년 서울시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시지부 조합원이 존재하는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참교육 실현과 교사의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18% 정도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군으로 선별됐다.
또 한 가지 교직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교사에 대한 존경심의 추락이다.
전국 중고생 3천2백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4%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과거보다 더 낮아졌다고 답한 반면 더 존경하게 됐다는 응답은 10.5%에 그쳤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단순히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마저도 학원강사들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기도 하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는 김모(30)씨는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들의 출신대학까지 알아 와 학원선생님과 비교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학생이 체벌을 받았다고 선생님을 경찰서에 신고하는 뉴스를 볼 때보다 더 씁쓸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나 학생으로부터 매 맞는 교사의 이야기는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연합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사례 2백4건 가운데 학부모 폭행 등 부당행위에 의한 것이 79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일선 교사들이 교직에 갖는 자부심에 비해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교원 7백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6%가 교직 생활에 대해 '매우 만족'(5.56%)하거나 '비교적 만족'(46.04%)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과 '불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33.38%, 15.02%였다. 교직 만족도는 2년 전(67.8%)에 비해 16.2% 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교사들이 피부로 느끼는 만족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갈수록 떨어지는 교권과 증가하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교사들을 지치게 하고, 고생 끝에 얻은 교직을 스스로 버리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배부른 소리'로 치부하지 않고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필요할 때다.
교사 72%, "인격적 모범 선생님 찾아 뵙고 싶다"
공부 못해도 성실한 제자 가장 많이 생각나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뵙고 싶은 스승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선생님'이며,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는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원의 51.6%는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나, 복지후생제도는 불만족스럽게(52.16%) 생각하고 있으며, 75.8%의 교원은 교직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원들은 유·초·중등교사 및 대학교수와 학교관리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유명인 방송인 연예인으로 왕영은(유치원 교사), 김제동(초등교사), 차인표(중등교사), 손석희(대학교수), 그리고 최불암(교장 교감)이라고 답했다.
또 우리나라 시대별 인물 중 스승과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유명인으로는 최치원(고대), 정약용(중세), 안창호(근·현대)를 각각 꼽았다.
< 일요시사 신수현 기자ㅣ스포츠서울닷컴 제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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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오랫동안 임용고사 준비를 하냐고요? 교사 만한 직업이 또 어디 있겠어요. 일반기업에 비해 안정적이고 야근 없이 꼬박꼬박 칼 퇴근 할 수 있고 방학까지 있는데다 퇴직 후엔 연금까지 받잖아요."
대학졸업 후 4년 동안 선생님이 되기 위해 임용고사를 준비중인 이모(28·여)씨의 말이다. 교직이수를 위해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남들보다 몇 배나 더 노력한 이씨는 지금까지도 교사가 되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공부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은 대부분 몇 년 전에 취직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그것이 그리 부럽지는 않다고 한다.
이씨는 "교사가 되면 최소한 30년은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데 남들보다 몇 년 늦는 건 별 문제가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씨처럼 몇 년에 걸쳐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 새 정부에 들어서면서 일반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인기가 주춤하다면 교직의 인기는 여전히 사그러들 줄 모른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교직에 매달리는 것은 '철밥통'으로 불릴 만큼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또 경쟁자가 수없이 많은 일반기업과는 달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중 하나.
이런 점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뒤늦게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대학원을 졸업한다고 해서 교사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임용고사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얻을 뿐이다. 그러나 비싼 등록금을 내고서라도 그 자격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것.
그렇다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생님이 된 사람들은 교직생활에 만족을 하는 걸까. 많은 교사들은 교사가 되기 전에 생각했던 교사생활과 실제 교사생활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았지만 그 외에 업무가 너무나 많다는 것. 또 예전과는 너무나 달라진 학생들, 바닥에 떨어진 교사에 대한 존경심 등도 교사생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힘겹게 교사가 되고도 미련 없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사람들도 있다.
올해 임용고사에 합격하고 지난 3월부터 꿈에도 그리던 교직생활을 하던 A(29·여)씨는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잠깐 직장생활을 하다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졸업 후 A씨는 두 번 만에 임용고사에 합격했고 지난 3월 모 중학교에 임용이 됐다. '일등신부감'이란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으며 수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은 A씨. 힘들게 교사가 된 만큼 자부심도 컸다.
그러나 실제 교사생활은 생각과는 너무나 달랐다. 수업준비를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업무의 전부라 생각했지만 그 외 업무가 너무나 많았던 것. 하루에도 몇 개의 공문을 처리해야 하는 등 크고 작은 업무가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A씨는 수년 간의 노력을 뒤로 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A씨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교사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런데 학교를 그만 둔 후 A씨를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주위의 반응. A씨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배부른 소리하지 마라", "그 좋은 직장을 왜 그만 두느냐", "거기서도 못 버티면 어느 직장에서도 못 버틴다"는 등의 말을 쏟아 내며 A씨의 선택을 못마땅해했다고 한다.
감춰진 교사들의 애환…각종 스트레스로 정신질환까지
시간과 노력 투자해 교사 되고도 사표 내는 교사들 많아
실제로 겉으로 보이는 교사의 모습이나 근무조건, 대우 등만 보고 '신의 직장'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 알게 모르게 교사들이 겪는 스트레스나 고충은 늘어만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정신과를 찾는 교사들도 증가하고 있다.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2006년 서울시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시지부 조합원이 존재하는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참교육 실현과 교사의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18% 정도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군으로 선별됐다.
또 한 가지 교직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교사에 대한 존경심의 추락이다.
전국 중고생 3천2백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4%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과거보다 더 낮아졌다고 답한 반면 더 존경하게 됐다는 응답은 10.5%에 그쳤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단순히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마저도 학원강사들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기도 하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는 김모(30)씨는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들의 출신대학까지 알아 와 학원선생님과 비교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학생이 체벌을 받았다고 선생님을 경찰서에 신고하는 뉴스를 볼 때보다 더 씁쓸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나 학생으로부터 매 맞는 교사의 이야기는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연합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사례 2백4건 가운데 학부모 폭행 등 부당행위에 의한 것이 79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일선 교사들이 교직에 갖는 자부심에 비해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교원 7백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6%가 교직 생활에 대해 '매우 만족'(5.56%)하거나 '비교적 만족'(46.04%)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과 '불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33.38%, 15.02%였다. 교직 만족도는 2년 전(67.8%)에 비해 16.2% 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교사들이 피부로 느끼는 만족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갈수록 떨어지는 교권과 증가하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교사들을 지치게 하고, 고생 끝에 얻은 교직을 스스로 버리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배부른 소리'로 치부하지 않고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필요할 때다.
교사 72%, "인격적 모범 선생님 찾아 뵙고 싶다"
공부 못해도 성실한 제자 가장 많이 생각나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뵙고 싶은 스승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선생님'이며,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는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원의 51.6%는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나, 복지후생제도는 불만족스럽게(52.16%) 생각하고 있으며, 75.8%의 교원은 교직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원들은 유·초·중등교사 및 대학교수와 학교관리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유명인 방송인 연예인으로 왕영은(유치원 교사), 김제동(초등교사), 차인표(중등교사), 손석희(대학교수), 그리고 최불암(교장 교감)이라고 답했다.
또 우리나라 시대별 인물 중 스승과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유명인으로는 최치원(고대), 정약용(중세), 안창호(근·현대)를 각각 꼽았다.
< 일요시사 신수현 기자ㅣ스포츠서울닷컴 제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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