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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구 닮은 행성 발견 “환경 비슷 생명체 기대”

사이박사 2007. 4. 25. 23:20
뉴스: 지구 닮은 행성 발견 “환경 비슷 생명체 기대”
출처: 경향신문 2007.04.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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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5일 (수) 17:47   경향신문

지구 닮은 행성 발견 “환경 비슷 생명체 기대”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유럽남부천문대(ESO)가 24일 공개한 지구와 닮은 ‘슈퍼 지구’ 행성(왼쪽)의 상상도. 슈퍼지구의 오른쪽은 적색왜성 ‘글리제(Gliese) 581’.
태양계 밖에서 지구와 환경이 비슷해 외계 생명체 존재의 기대를 높이는 행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유럽남부천문대(ESO) 연구진은 기후가 온화하고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 지구’를 발견했다고 천문학·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밝혔다.

지구의 5배 정도 크기에 지구에서 2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슈퍼 지구는 천칭자리에 위치한 적색 왜성 ‘글리제(Gliese) 581’ 주위를 돌고 있다. 속도가 매우 빨라 공전 주기는 13일이다.

새 행성과 글리제 581의 거리는 지구에서 태양에 이르는 거리보다 14배나 가깝다. 그러나 글리제 581은 태양보다 훨씬 적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행성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연구진의 판단이다.

연구에 참여한 스테판 우드리 스위스 제네바대학 교수는 “컴퓨터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행성의 평균 기온이 섭씨 0~40도 정도이기 때문에 액체 상태의 물도 존재할 수 있다”며 “행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1.5배 정도이고 표면 물질도 지구와 매우 흡사하다”고 밝혔다.

그랑스 그르노블 대학의 자비에르 델포스 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의 존재에는 액체 상태의 물이 필수적 요소”라며 “온화한 온도와 가까운 거리 등을 고려한다면 이 행성은 장차 외계 생명체를 찾아나설 때 최우선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기술로는 이 행성에 사람을 보내거나 무인우주선을 쏘아올리는 일은 불가능하다.

〈박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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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5일 (수) 09:03   연합뉴스

지구와 닮은 혹성 상상도


This artistic illustration released by the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on Tuesday, April 24, 2007, shows planets orbiting the red dwarf star, Gliese 581. Astronomers believe that the newly discovered planet Gliese 581 c, left, is potentially habitable. (AP Photo/European Southern Observatory)/2007-04-25 09: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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