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4월 2일) 단속 시작,
간판 규정 어긴 업소에 벌금 1만 헤아이스(한화 약 500만원) 부과-
1. <깨끗한 도시 만들기>- ‘시각공해 0’ 프로젝트로
대대적인 간판 정리에 들어간 상파울루 모습
2. 3천여 한인 업소들의 대응방안
3. 한국의 삐까번쩍 거리 문화는 괜찮은가?
-가게 수리하면서 새간판법에 맞춰 간판 설치중인 한인 업소-
1. <깨끗한 도시 만들기>- ‘시각공해 0’ 프로젝트로
대대적인 간판 정리에 들어간 상파울루 모습
상파울루 시정책국 (시장:지우벨토 카사브) 은 어지러운 상파울루의 거리 문화를 깨끗하게 정화하겠다는 목적으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 ‘시각공해 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오늘부터 대대적인 간판 단속에 들어간다.
먼저, 달라진 상파울루시 광고 법 시행령을 살펴보면,
1.건물의 전방부가 10 미터 이내일 경우, 광고물의 전체 면적이 1.5 평방미터를 넘어서는 안된다.
2.건물의 전방부가 10 미터 이상 100 미터 이하일 경우, 광고물의 총 면적이 4 평방미터를 넘어서는 안된다.
(내 가게라고 업주 맘대로 광고물의 크기를 선택할 수 없다.
반드시 크기 제한의 새법령에 따라 어긋난 간판은 철거하고 규정에 맞게 재부착해야한다)
-아직 손도 못대고 궁리중인 한인 의류업 거리-
-모든 간판이나 쇼윈도우의 광고물은 포르투갈어로 써야하고 외국어일경우 반드시 포어 번역물을 함께 써야한다(영어나 한글 간판이 많은 한인 교포들은 집중 단속 대상이 될 것이기에 주의해야한다)-
-출입문에 붙은 작은 문구조차도 반드시 포르투갈어로 번역하여야한다.
즉, 끼리끼리만 놀지말고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바겐세일이라는 외래어 대신 정확하게 포어로 급하게 써붙여둔 쇼윈도우 할인 광고-
3.간판이 외벽에서 15 센티 이상 돌출할 수 없다.
큰 천막, 차양에 새겨진 광고물, 돌출물 혹은 전면을 가리는 광고물은 간판 규격상 허가된 것일지라도 돌출시켜 매달 수 없다.
-15센티 이상의 돌출 간판, 외벽의 광고 문안 모두 불법이다-
4.광고물의 어떤 부분이라도 그 최대 크기 (높이)가 5미터가 넘어서는 안된다.
광고물이 빈 공간에 있더라도 공공 거리와 보행도로로 넘어설 수 없다.
5.건물의 전면이 100 미터 이상은 10평방미터 내에서 2개의 광고물을 설치 할 수 있다.
각각의 광고물은 적어도 40 미터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서서히 새간판법에 맞게 정비해나가는 한인 의류업 거리-
6.기타 주의 사항
*인도에 좌판이나 모형을 세워놓거나 입간판 설치 금지
*건물 전면의 특징과 다른 간판 광고물과 구조물.
*건물의 외벽 옆면이나 건물의 윗부분에는 설치할 수 없다.
*공공기관의 로고가 실어져 있는 칠이나 덧칠의 상업적 광고물
*광고물 자리의 안과 밖에 행인의 눈길을 끄는 가격 인하 광고나 이법에 정하지 않는 정보들을 실은 광고물의 배너나 다른 어떤 매체도 안된다.
(아직 조명이나 돌출 에어컨 문제, 소리, 샷다에 대한 규정은 발표 되지 않았음)
이를 어길 시 벌금 1만 헤아이스가 부과 된다.
그리고 간판 크기가 1 평방미터 초과할 때마다 1000 헤아이스씩 벌금 가산된다.
1만 헤아이스.....
브라질 노동자 한 달 최저 임금이 350 헤아이스 정도 되니 브라질 감각으로 말하자면 무지막지한 액수다.
깨끗한 거리 만들겠다는 데 협조하지 않는 업소 간판은 모두 쓸어버리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하지만 어쩌랴,,,,
당장 멀쩡한 큼지막한 간판 떼어내고 새 규격에 맞춰 아담 사이즈 간판 제작하느라 다들 정신 없다.
다만 오늘부터 단속은 들어가지만 벌금 부과는 올 10월로 늦춰주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브라질 광고업의 특징인 길거리 대형간판 역시 모조리 뜯어내야만 한다.사진:유재만-
이미 시당국에서는 안내 소책자 3만권, 팸플릿 20만장을 시민에게 배포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정책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지만, 업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심지어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위와 같은 대로변의 대형 광고판 업자들은 완전 폐업 분위기다.
브라질은 주로 이런 길거리 입간판 홍보가 톡톡한 재미를 보는 광고업중 하나인데 이제 완전 광고 철거비용 뿐 아니라 사업까지 접게 된 상황이니 시의 정책을 원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얼마 전 영세 광고업체 주인 한 사람이,행사장에 나타난 상파울루 시장을 향해 도시정화법이 옳지 않다고 항의하자, 시장은 "놀고 먹는 한심한 자(vagabundo)"라고 고함을 지르는 일이 발생했다. 그 영세 광고업자는 새 간판법 때문에 광고주를 잃게 되었다고 원망하자 시장은 다음날 잘못했다며 사과하였지만,
이미 상파울루 4곳에 시장에게 항의하는 다음과 같은 옥외간판이 나붙은 뒤였다.
"시장님, 도시 정화법으로 실직한 나는 '놀고 먹는 한심한 자'가 아닙니다.
오늘 벌써 3천 명이 직장을 잃었고 내일은 숫자가 2만 명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간판 철거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장이 오히려 간판에 걸려 높이 올라가는 웃지못할 사건이지만,
그만큼 이 사안은 많은 사람의 밥벌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대형 옥외 간판 광고설치업이란 큰 기술을 가지지 못한 일반 남성들에겐 좋은 일자리였던 것이다.
-경쟁적으로 광고를 해대는 까자스 바이아 연쇄업체 역시 새간판으로 바꾸는데 약 17억원 소요가 예상된다-
업주들도 울상이다.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새 간판을 다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간판이 작아짐에 따라 손님도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위 사진의 casas Bahia 같은 대형 업체는 주로 가구나 전자제품을 파는 곳으로 타 업체와 광고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대형 간판으로 유명하다.
총 5040개의 매장 간판을 규격에 맞게 바꾸는데 약 17억원의 비용이 예산되고 있으며, 3020개 지점이 있는 BRADESCO 은행도 역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파울루 업주들은 강력한 이 법규를 따르지 않을 명분이 없어 폭주하는 간판 제작사의 납품 기일 일정을 핑계로 벌금부과를 잠시 늦춰 달라는 가처분 신청 뿐 결국은 이 새 법을 따를 수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유명한 주차장 연쇄업체인 'ESTAPAR'도 산하 주차장 간판 2000개와 200개의 조명 광고를 이미 철거하는데 4만 헤아이스의 돈을 들였다. 간판 크기를 줄이자 손님들이 주차장을 찾지 못해 수입이 얼마쯤 줄었지만 법을 지키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에스따빠르 주차업체 사장은 말한다.
또한 세계적인 페스트 푸드인 맥도널드 연쇄점 역시 어디서나 눈에 잘 띄던 빨간 간판을 바꾸는데 50만 헤아이스(약 2억 5천만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람 모양 입간판은 10m나 되는 것들도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지 궁리 중에 있다면서도 "맥도널드는 항상 그 나라 법을 준수해 왔으며 상파울루에서도 회사의 기본 방침은 변함 없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장사해먹기 힘든 곳이 브라질이라고 말하고 싶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보지만, 그러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한다는 것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다국적 기업다운 발언에 여타 다국적 기업의 튀어나온 입까지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오늘 부터 700여명으로 구성된 시청소속 감독관들은 시내 상점, 식당, 은행 등의 시찰을 통해 신규 광고법의 준행상황 점검에 나서지만, "우선은 업주들을 상대로 계몽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그러나 연장기간에도 불구하고 법규를 어긴 업주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벌금을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시 정책국장은 강조했다.
지우벨또 카사브 시장 역시 “일각에서 지적 대상이 되고 있는 시의 재정을 늘리기 위해 벌금을 부과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 라고 일축하고 "단 ,신규 광고법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업주들에게 설명하는데 주 목적을 둘 것이다.” 라고 밝혔다.
오늘부터 9월까지는 단속과 지적사항만 알려주되 벌금 부과는 10월부터이니 아마도 그때까지는 어째도 다 정리될 것이라 본다.
브라질에선 늘 그래왔으니깐. 어떤 법도 일단 통과 되고나면 무서운 단속과 벌금 부과로 지키지 않고는 도저히 사업할 수 없게 만드는 곳이니. 일단 합의된 사실에 대해선 의무가 따르고 그걸 지키지 못했을 경우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곳.... 좋은가??? 나쁜가???
2. 3천여 한인 업소들의 대응방안
언어소통의 불편함으로 늘 법규에 어두운 한인 업주들도 이 번만큼은 똘똘 뭉쳐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 특유의 큰 간판 선호 추세뿐만 아니라 한글-영어 표기에 익숙한 간판 제작을 해왔던터라 약 90%이상이 모두 새 법에 저촉되고 있는 실정인 이상 가만 있다가는 단체로 날벼락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회장:이도찬)에서는 지난 3월 15일 봉헤찌로 한인상공회의소 IT센터 내에서 구청관계자를 초빙해 ‘상파울루시 광고 법 시행령에 대한 설명회’를 주최했다.
설명회장에는 정원이 훨씬 넘는 교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구청 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Izidinha Araujo 씨의 ‘시각공해 제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에 이어 궁금한 것들을 하나 하나 묻고 답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설명회가 진행됐다.
법을 몰라서, 말을 몰라서 간판을 바꾸지 못했다는 변명은 이제 소용이 없다.
3. 한국의 삐까번쩍 거리 문화는 괜찮은가?
브라질의 새간판법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한국의 화려한 밤거리 레온사인이 떠올라 블로그 친구에게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간판.....하면 역시 한국 아닐지.
정말 각 층마다 번쩍이는 것이 밤이 오히려 더 밝은 느낌마저 주는 서울 밤거리.
간판 규격과 화려한 조명만이 아니라 국적불명의 상호명까지, 정말 대단한 밤거리 간판들입니다.
가끔은 솔직히 24시간 불 켜져 있는 다이내믹 코리아가 그립기도 합니다.
(여긴 조금만 어두워지면 거의 모든 가게 문 다 닫아 정말 적막강산 어둠뿐입니다..ㅜㅠ)
근데, 간판 법이 정해져 있기나 한 건지, 규격만이 아니라 위치나 조명 색, 시간 제한이 있기나 한 건지.....
무조건 경쟁적으로 더 크게, 더 번쩍이게, 더 높이, 더 오래오래.....
"번쩍이는 우리 업소야말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드립니다.
이 곳으로 오세요~~ 빨리 오세요"
너무 화려해서 어디로 들어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어딘가로 들어가지 않으면 저 레온사인에 쏘여 화상을 입을 것만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들 정말 제일 멋지게 번쩍이는 곳으로 늘 들어가나요?
그런 곳이 정말 가장 폼나는 좋은 곳입니까?
만약,,,,,만약 갑작스런 일로 경찰서나 병원이나 급하게 어떤 공공기관을 찾으려면 간판에 가려 어떻게 찾나요?
굳이 유흥지역이 아니더라도 늘 번쩍이는 간판, 십자가 불빛들 때문에 잠은 편히 주무시나요?
차소리까지 합해 흥청대는 소리는 또 얼마나 시끄러운지....
차라리 간판 색이라도 업종별로 통일 시키면 어떨까요...
너무 큰 것들이 휘영찬란하게 뒤섞여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음식점은 분홍색, 술을 파는 유흥업소는 무슨 색, 일반 상가는 무슨 색....이렇게 색이라도 좀 일정하면 그래도 촌사람도 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은 정말 빛의 공화국 같습니다.
시장, 거리, 백화점, 유원지, 공원....거기다 산새들 모두 잠자야하는 목포 유달산에조차 밤 내도록 불을 밝혀놓아 잠못이루는 사람들에겐 빛을 던져주지만 정작 주인인 작은 동물들에겐 죽음을 주는 것까지.
밤이 더 화려한 서울,,,,,,후레쉬가 필요없을 정도의 강한 불빛들.
밤은 어두워야하는 맞는 거 아닌지.
가끔은 너무 밝은 빛이 오히려 섬뜩합니다.
낮에 태양 빛 아래 열심히 일하고 밤엔 고요한 달빛 속에 평화로운 망각의 잠을 잘 수는 없는 걸까요.
그래야 잊어버리기도 하고 용서도 하고 용서도 또 받고 그렇게 개운한 아침 태양을 다시 맞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밤의 정적을 깨는 소음과 화려한 간판의 조명으로 인해 불면증과 정서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의사들의 권고 역시 그냥 넘길 수 없지요.
잠이 보약이라는데, 한국의 간판 언제까지 삐까번쩍 화려찬란 그대로 내버려두어야할까요....
작으면서도 특색 있고 고상하고 우아하게 만들면 정말 장사 쪽박 찰까요?
나만 아니고 다같이 서서히 바꾸어나간다면 유치찬란이 아닌 정말 더 여유 있고 평화로운 그런 거리 문화, 밤거리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런 법안이 강력하게 시행된다면 아마 지금 브라질 상파울루보다 더 강력한 태클때문에 수술용 메스를 들이대야만 할 거라는 거 압니다....
"니가 한국에서 장사 해봤어? 간판이 얼마나 중요한데....
우아 고상 떨며 이쁘게 작은 간판 만들어봐야 안보이면 어떻게 들어와?
뭐니뭐니해도 역시 간판은 크고 번쩍번쩍한 게 최고야...뭘 알고 말을 해야지....."
할 말 없슴돠.....
다만 한국의 대표적인 거리 문화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win-win대안은 없는가 같이 고민해보자고요~~^^*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흔쾌히 서울 밤거리 사진을 찍어보내주신 블로그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브라질은 그렇습니다.
누구도 법 앞에서는 특별 대우는 없습니다.
맥도널드든 포르투갈어를 잘 모르는 이민자이든 브라질에서 사업을 하려면 브라질 법을 지켜야 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간판을 큼지막하게 보이는 곳마다 달고 싶은 마음,
더 많은 손님에게 잘 보여 우리 업소로 오게 만들고 싶은 욕심에 간판 제작비에 돈을 아까워하지 않았지요.
특히 한인 업소들은 더더욱 간판을 경쟁적으로 크게 달아왔습니다.
그러나, 법이 바뀌고 그 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크나큰 불이익을 당할 것을 알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규격에 맞는 작은 간판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들 큰 간판 걸려있는데 나만 잘 보이지도 않게 작은 간판으로 달아라고 명령한다면 기를 쓰고서라도 맞서겠지만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모두에게 똑같이 내려진 법이라면 지키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넘쳐나는 대형 간판, 돌출 간판, 모형, 좌판 등으로 거리는 정말 사람과 차와 간판으로 뒤범벅되어 있었던 것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다만 더 많이 팔고 싶고 더 많이 홍보하기 위해 내 간판을 더 크게 더 삐까번쩍 화려하게 달아오며 눈 감고 지내온 것이 사실이니.
이 번 새간판법으로 많은 사람들의 원성도 있지만, 올 10월이 될 무렵, 내가 걷는 거리는 한 층 정리되고 깔끔한 거리가 될 것임을 기대합니다.
그렇찮아도 우중충한 상파울루 거리를 새롭게 단장하여 안정된 분위기를 만든다는데 이민자라고
남의 일보듯 딴청부리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결국은 브라질에 살고 있는 브라질 사람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내가 감당해야하니까요.
또한 이런 생각도 듭니다.
꼭 간판이 크고 화려해야만 매상을 지속적으로 많이 올릴 수 있을까......
아래의 작은 간판 하나로 아직은 몸살 중인 새 간판법의 답을 억지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1966년에 문을 열었다는 아주 작은 네모 크기 동간판 하나 벽 입구에 붙어있다.
그래도 아는 사람은 다 점심 때면 찾아든다.
40년 넘은 작은 식당이지만
이 식당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간판이라곤 이 작은 것 하나 뿐이었지만
여전히 손님으로 붐빈다.
아담 사이즈 간판, 찾으셨나요?-
교포 사진작가 헤나또 강이 찍은 사진 두 장으로 긴 글 마치려합니다.
자연의 빛,,,,,그것만으로도 가끔은 환한 평화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어두운 곳.....그래야 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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