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_박사논문 표절

2022-04-25_25일 국민대는 연구윤리위를 소집해 재조사위원회가 진행한 논문 표절 의혹 조사 결과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이박사 2022. 7. 18. 14:20

마침내 국민대 연구윤리위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논의

등록 :2022-04-25 16:00수정 :2022-04-26 02:02

박지영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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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민대 연구윤리위, 재조사위 결과 승인 여부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건희씨 논문 표절 의혹을 재조사해 온 국민대가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조사 결과를 승인하는 절차를 밟는다.25일 국민대는 연구윤리위를 소집해 재조사위원회가 진행한 논문 표절 의혹 조사 결과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구윤리위가 재조사위 조사 결과를 승인하더라도 이후 총장 판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대 연구윤리위는 지난해 7월 제기된 김씨의 2008년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표절 의혹에 대해 ‘2012년 8월31일 이전 발생한 연구 부정행위는 (논문 제출 뒤) 만 5년이 경과돼 다룰 수 없다’며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검증 시효와 관계없이 표절 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국민대는 입장을 바꿔 재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검증 대상 논문은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김씨가 대학원 재학 중이이던 2007년 학술지에 게재했던 논문 3편이다.앞서 국민대는 올해 2월15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자체 조사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가 조사 기한을 대선 이후인 지난달 31일로 연장했다.박지영 기자 jy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