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SNS에는 정책·현안만…개인 소회 없어
송고시간2020-07-09 18:29
김지헌 기자
페이스북 최신 글은 어제 오전 11시 올린 '서울판 그린뉴딜' 발표 내용
지난 8일 '서울판 그린뉴딜' 기자설명회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딸에 의해 실종 신고가 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인적 소회와 관련한 별다른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9일 박 시장의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최신 글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작성한 '서울판 그린뉴딜' 발표 관련 내용이다.
박 시장은 평소 서울시 정책이나 서울시 사안 이외의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통로로 페이스북을 자주 활용했다.
다만 사적 의견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는 없었다.
박 시장 인스타그램에도 사흘 전 올린 길고양이 학대사건 관련 포스팅이 마지막으로 올라와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09 18: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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