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김포 20대 여성 확진 판정
윤태현 입력 2020.05.13. 16:47 수정 2020.05.13. 17:04(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서울 홍대 주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 김포 거주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풍무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21·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7일 홍대 주점을 다녀온 뒤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감염을 우려해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당시 주점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서구 거주 사회복무요원 B(22·남)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와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며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정 시장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거주지는 소독작업을 마쳤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7명으로 늘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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