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5.08 03:00
베개 1종과 침구류 2종도 포함
시중에 유통된 일부 전기매트·베개·이불에서 안전 기준치를 넘은 방사성물질 라돈이 검출돼 정부가 7일 수거 명령을 내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침구 회사 삼풍산업의 전기매트 5종(미소황토·미소숯·루돌프·모던도트·스노우폭스)과 신양테크의 베개 1종(바이오실키), 실버리치의 침구류 2종(황금이불·황금패드) 수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제품들은 라돈이 발생하는 음이온 물질(모나자이트)을 사용했으며 연간 피폭선량 허용 기준인 1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 기준치를 넘은 제품의 총판매량은 1911점이다.
이번에 적발된 삼풍산업의 전기매트와 신양테크의 베개는 2017년 3월부터 판 제품이다. 실버리치 침구류는 2016년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팔았다. 실버리치의 '황금이불'은 라돈이 안전 기준치의 16배가 넘는 16.1mSv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에 수 거 명령을 내린 제품들은 사람이 제품을 표면 2㎝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1년 동안 사용했을 때 받는 피폭선량을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안위는 '시더스'가 태국에서 수입·판매한 라텍스 매트릭스 '라텍스 시스템즈'에서도 안전 기준을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업체가 3년 전 파산해 정확한 판매 기간과 수량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제품들은 라돈이 발생하는 음이온 물질(모나자이트)을 사용했으며 연간 피폭선량 허용 기준인 1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 기준치를 넘은 제품의 총판매량은 1911점이다.
이번에 적발된 삼풍산업의 전기매트와 신양테크의 베개는 2017년 3월부터 판 제품이다. 실버리치 침구류는 2016년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팔았다. 실버리치의 '황금이불'은 라돈이 안전 기준치의 16배가 넘는 16.1mSv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에 수
또 원안위는 '시더스'가 태국에서 수입·판매한 라텍스 매트릭스 '라텍스 시스템즈'에서도 안전 기준을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업체가 3년 전 파산해 정확한 판매 기간과 수량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