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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주정거장 태양전지판 고장…NASA 비상!

사이박사 2007. 11. 3. 00:04
뉴스: 우주정거장 태양전지판 고장…NASA 비상!
출처: YTN 2007.11.02 18:03
출처 :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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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일 (금) 18:03 YTN

우주정거장 태양전지판 고장…NASA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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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제 우주정거장의 태양 전지판이 찢어져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디스커버리호의 귀환을 늦추고 승무원 2명이 직접 전지판 수리에 나섰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우주정거장의 태양 전지판이 찢어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달 30일.

디스커버리호 승무원들은 태양 전지판을 펼치는 작업을 벌이다 전지판 하나가 75cm 정도 찢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NASA는 태양전지판의 상태가 악화될 경우 전지판 전체의 작동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보고 수리작업을 지시했습니다.

찢어진 부위는 우주정거장의 로봇팔로도 닿지 않는 부분이라 우주 유영을 통해 사람이 직접 수리해야만 합니다.

[녹취:데렉 하스만, 우주정거장 비행책임자]

"금요일까지는 준비가 안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모든 계획이 함께 진행될 것입니다.'"

(we weren't ready for Friday, we've now targeted Saturday and when I left the control centre today, all pieces of the plan I felt were coming together.)

이로써 우주 비행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수리작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NASA는 승무원들의 우주 유영을 30분 이하로 제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리작업의 경우, 훼손 부위까지 승무원이 도달하는 데만 최소 30분에서 한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리 작업중에 감전사할 위험이 매우 높은 부분이라는 점도 우려됩니다.

[녹취:디나 콘텔라, 우주유영 수석관리자]

"왼쪽의 중앙부분에 찢어진 부분이 보입니다. 사실, 파손부분을 정확히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so there's a snag on the left hand side of that damage, sort of in the middle, middle side. And,to be honest, we don't have a really great feel for the exact configuration for that snarl.)

NASA는 우선 유도선이 전지판의 경첩에 걸려 이같은 사태를 빚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승무원들이 찢어진 부위에 직접 가보기 전 까지는 어떤 작업을 벌여야 할지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7일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던 디스커버리호의 귀환과 다음 우주선 발사 일정도 늦춰졌습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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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