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몹쓰리)의 문제/21세기 몹쓰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21세기에 전쟁은 ‘악’
사이박사
2022. 6. 13. 22:00
유엔 총장, 우크라 방문 “21세기 전쟁은 악…민간인 늘 가장 큰 대가”
입력 2022-04-28 19:39업데이트 2022-04-28 19:39
유엔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의 보로디안카, 부차, 이르핀 등을 찾았다. 이들 지역은 러시아군 공격 피해를 입거나 민간인 대량학살 정황이 드러난 곳이다.
구테흐스 총장은 “21세기에 전쟁은 부조리하다. 전쟁은 악”이라면서 “21세기에 전쟁이 용납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끔찍한 현장을 방문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책임 지우기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조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에 ICC와의 협조를 받아들이길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쟁 범죄에 관해 얘기할 때 최악의 범죄는 전쟁 자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니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전날엔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