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몹쓰리)의 문제/ 세월호
안산시의회 세월호 특별법 건의문 발의_교육특구,국립트라우마센터,인양촉구
사이박사
2014. 12. 24. 14:54
안산시의회 세월호 특별법 건의문 발의
교육특구·국립 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요구
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건의문을 공동 발의, 청와대와 국회, 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세월호 참사로 커다란 아픔과 상처를 입은 안산지역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정적 지원이 필수"라며 "안산을 '교육특구'로 지정해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당초 국립 트라우마센터를 안산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내년도 운영비 40억원 중 절반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결정했다"며 "트라우마센터는 국가가 주체가 돼 국가 재정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당초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들이 활기찬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세월호 인양방안을 조속히 확정, 이른 시일 내에 인양하라"며 "2000년 이후 해외에서 침몰한 7000톤급 선박 15건 중 14건이 인양됐다"고 덧붙였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이들은 건의문에서 "세월호 참사로 커다란 아픔과 상처를 입은 안산지역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정적 지원이 필수"라며 "안산을 '교육특구'로 지정해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당초 국립 트라우마센터를 안산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내년도 운영비 40억원 중 절반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결정했다"며 "트라우마센터는 국가가 주체가 돼 국가 재정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당초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들이 활기찬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세월호 인양방안을 조속히 확정, 이른 시일 내에 인양하라"며 "2000년 이후 해외에서 침몰한 7000톤급 선박 15건 중 14건이 인양됐다"고 덧붙였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