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_생명줄을 잘라 남편을 죽인 아내의 정당방위(1964)
아내는 고백한다
[ My Wife Is Confessing ]제작년도 | 1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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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세기상사 |
종류 | 극영화 |
장르 | 멜로 |
개봉 | 1964-10-29 |
수상 | 제8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김혜정)·미술상(정우택) |
현상 | 성림 |
상영시간 | 100분 |
등급 | 연소자불가 |
감독 | 유현목 |
제작 | 우기동 |
각본 | 이종택 |
출연 | 김지미, 김혜정, 박암, 태현실, 김승호, 김동원, 김옥, 이업동, 이성일, 지방열 |
촬영 | 심재흥 |
기획 | 김한 |
편집 | 이경자 |
미술 | 정우택 |
조명 | 강용신 |
음악 | 김용환 |
영화정보 | 네이버 영화로 이동 |
해설
유현목의 멜로물. 1959년에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룬 심리 드라마. 생사의 갈림길에서 남편을 죽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살린 여인의 비화가 추리형식으로 그려진다. 1962년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일본의 마스무라 야스조(增村保造)의 ‘아내는고백한다’[원산아야(圓山雅也) 작(作)]를 그대로 영화화한 작품, 일본 원작자의 승인을 얻어 이종택이 각색했다. 그러나 일본 작품과는 다른 시각으로 연출했기 때문에 일본 작품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가 따른다. (경향 64. 11. 4) 일본영화에서는 와카오 분시(若尾文子)가 여주인공을 맡았다.
줄거리
대학교수 부부(박암, 김혜정)와 제약회사의 젊은 사원은 등산을 갔다가 대학교수가 추락하는 일이 생긴다. 하나의 자일에 세 사람이 동시에 매달리게 된 것이다. 선두에 있는 젊은 사원이 혼자서 두 사람의 체중을 지탱해 주기에는 너무나 힘겨워 손에서 흐른 피가 자일을 물들일 정도였다. 세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이때 부인은 나이프로 남편을 연결한 자일을 끊어버린다. 비명소리와 함께 남편이 골짜기로 추락한다. 이 사건으로 부인은 법정에 서고 검사는 남편의 생명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살해했다면서 유죄를 주장한다. 반면 부인의 변호인은 긴박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취해진 행위라는 점을 들어 무죄를 요구한다. 결국 정당방위가 인정되어 부인은 기소유예로 풀려난다. 그러던 어느 날, 교수 부인은 함께 등산길에 나섰던 제약회사 젊은이에게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남편을 죽였다”는 고백한다. 그녀가 교수를 죽인 것이다. 그 말에 놀란 젊은이는 부인의 사랑 고백을 냉정하게 거절하고 떠난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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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 이세기, 2011.4.20,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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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아내는 고백한다 [My Wife Is Confessin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 2011.4.20, 마로니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