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를 가장한 기획 참극설에 대한 검토_하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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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RPRISE.OR.KR / 시다의 꿈 / 2014-05-19) 세월호 참사의 진상 2 원래 이번에는 세월호 관련 치밀한 정보통제를 하고 있는 콘트롤 타워에 대해 쓴 글을 올릴 계획이었는데 뜻밖의 기이한 글을 발견해서 이에 대한 분석 글을 먼저 올립니다. 저는 지난 글들에서 세월호 참사의 두 가지 유력설을 제기하고 검토했습니다.바로 사고-사건 복합설과 외부 충격사고설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유력설에도 어떤 결함 또는 논리적인 흠이 있어서 계속 재구성을 하는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래 펌 해온 글을 발견했지요.아고라에 한상일 이란 분의 글입니다. 이글을 지난 제 글 <세월호 진상 1>에서 제시한 세 가지 분석방법 (초기정보부합성, 오캄의 면도날 이론, 이익 귀속론) 으로 검토해 보고자합니다. 먼저 길더라도 아래 전문을 일독해 주기 바랍니다. 자신의 경험상의 상식에 충격을 주더라도 찬찬히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위 글의 내용은 우리의 경험적 상식에는 전혀 맞지 않는 충격적 내용입니다. 그래서 원저자도 개구라 싸구려 소설이라고 단서를 단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가설이 옳다고 믿고 싶지 않지만 이 가설은 제가 내세운 세 가지 현상분석 방법론에 따라 따져보면 놀라운 본질-정합성을 보여줍니다. 자 분석 시작합니다. 1. 먼저 초기 정보부합성을 따져보면 생존자의 최신 증언에 잘 부합합니다. 약 8시간 시차를 둔 두 차례의 쿵 소리와 배가 갑자기 기운현상. 그리고 세월호 아이들이 남긴 핸드폰 동영상에서 알려진 삶은 계란냄새와 3등 여항사가 언급한 화상환자와 열상에 대한 초기보도들 그리고 세월호 침몰시 여러 사진 속에서 검은 연기와 뜨거운 증기와 검댕이 묻은 깨진 창..또한 최근 오마이뉴스와 JTBC 보도로 알려진 해경은 구조할 생각이 없었다는 다수 생존자의 증언에도 잘 부합합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승객들을 안정시키라고 명령했다고 하는데 침몰하는 배에 갇힌 승객들에게 최고의 안정을 위한 조치인 탈출명령과 구조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아이들을 눈앞에 보고도 해경이 겁이 나서 선내진입을 못했다는 jtbc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정말 터무니없는 변명입니다. 심지어 사자에 쫓기는 들소도 남의 새끼가 사자에 물리면 뛰어들어 구합니다. 하물며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새끼도 제가 숲 속 산책 중 구덩이에 빠져 기절하자 스스로 내려와 제 온몸을 핥고 짖어대어 주인을 깨웁니다. 만일 해경의 변명이 사실이라면 칸트의 실천이성에 근거한 서구의 도덕철학의 토대는 물론 四端 그 중에서도 惻隱之心에 기초한 동양의 실천철학 또한 허구로 붕괴되어야 마땅합니다. 저는 동서양의 학문의 토대를 붕괴시키는 해경의 변명을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차라리 윗선의 구조지체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지지합니다. 해경의 구조대원들도실천이성과 측은지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강아지도 佛性이 있습니다. 아주 충격적인 증언하나 더 소개합니다. [생존자 A씨 오마이뉴스 증언] “그때 배 왼쪽으로 해경과 119구급대원 10명 정도가 올라왔다. 서거차도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배에 탄 해경은 없었다. 그는 "그 사람들이 들것을 막 피더니 /// 담요로 사람 형태를 만들어서 /// 마치 (해경이 서거차도에) 같이 갔다 오는 것처럼 해서 내렸다." 이건 도대체 뭔가요? 제 판단엔 해경의 윗선에서 구조지연에 대해 죄의식이 발동하여 쇼를 한 거라고 보여 집니다. 누가 알까 두려운 거죠. 그래서 오바질하는 거라는.. 2.두 번째 오캄의 면도날 이론에도 아주 잘 부합합니다. 위 가설은 침몰이전은 물론 침몰이후 보여준 터무니없지만 아주 일관된 해경을 필두로 한 국가기관들의 무능, 부실, 구조와 수색지연은 물론 소수 매체를 제외한 거대 신문, 방송의 거듭된 오보행진에 대해서도 일관된 설명! 즉 진상을 덮기 위한 행위 동기의 원인을 잘 설명합니다. 즉 사고로 완벽하게 위장하려다 여기저기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로 인해 사실은 기획된 참사라는 진상이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가장 결정적인 돌발변수로 배에 갇힌 아이들이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 폰이라는 것을 공모자들은 이제야 깨달았을 겁니다. 그래서 침몰이후 대다수 국가기관이 발표하는 자료가 전하는 정보들은 생존자들의 증언과 끔찍한 죽음을 당한 단원고 학생들이 스마트 폰으로 전하는 진실한 정보(FACT)를 가리기위한 의도라 봅니다. 그러므로 유가족도 참여할 수 있는 민간진상조사위원회와 이를 보장할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희생자 가족 대책위가 아이들의 핸드폰에 저장된 정보를 살릴 전문가를 긴급히 찾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이익 귀속이론으로 검토해보면 만일 원래 계획대로 일출 전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하여 모든 증거와 증인이 인멸되었다면 그래서 완벽히 사고로 몰아갈 수 있었다면 위 글에서 언급한 대로 이 정권의 국정원이 최고의 이익을 얻었을 겁니다. 그런데 일이 틀어지면서 서서히 떠오르는 세월호의 진상이 국정원은 물론 이 참칭정권을 최대의 위기로 몰고 있는 형국이죠. 4. 결론적으로 저는 위 한상일이란 아고라 논객의 친구 분이 전하는 세월호 침몰에 대한 가설을 유력설중의 하나로 선정하고 이 가설을 ‘사고로 위장한 기획참극설’이라고 이름 짓겠습니다. 이후 저의 모든 세월호 관련 글쓰기는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한-전혀 새로운 확실한 증거나 증인이 나타나거나 하는-이 ‘사고위장 기획참극설’도 진지하게 고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설에 따라 행위 주체를 (기획이 성공했을 경우) 이익귀속 이론으로 검토해 보면 주체는 국정원, 해경은 방조,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은 공범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국정원은 주로 정치적 이익을 해경과 청해진은 주로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고-사건 복합설(신상철님 설)이든 외부 충격사고설(잠수함 혹은 분실어뢰에 의한)이든 오늘 소개한 기획침몰설이든 과연 박그네와 미국은 어느 시점부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입니다. 이 문제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케이스가 세모 유병언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의 경과와 수위입니다. 과연 검찰은 유병언 회장을 구원파 신도를 뚫고 강제구인 할까요? 차분히 그러나 냉철히 지켜볼 일입니다. * 이 글은 대한민국 헌법이 주권 시민 (헌법1조1항) 에 부여한 천부적 권리인 양심의 자유(제19조) 에 따라 헌법 제 21조 제 1항의 언론출판의 자유조항이 넓게 보장하는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임을 천명합니다. * 이 글을 완성하고 공개하려는 시점에 다시 확인해보니 인용한 한상일님의 원본 글이 삭제되어 버렸네요. 이 글을 보관하고 계신분이 계시면 댓글에 주소복사 부탁드립니다.
- 세월호 참사의 진상 1 : http://www.surprise.or.kr/board/view.php?uid= 5207&table=surprise_13&level_gubun=all&mode=search&field=nic2&s_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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