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의 비밀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의 비밀(당신의 심리와 오감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
-
5.0 네티즌리뷰 2건
- 마르코 라울란트 저 전옥례 역 동아일보사 2008.10.02
- 페이지 233 9788970906515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ISBN
- 판형 A5, 148*210mm
- 정가 12,000원
책소개
인간의 감정을 뇌과학으로 해석!
이 책은 뇌과학을 통해 사랑, 욕망, 쾌락, 두려움, 고통, 우울 등의 심리와 오감에 대한 궁금증을 논리적으로 풀이한다. 감정에 대한 과학계의 연구 성과를 하나씩 소개한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개인의 자기 성찰인 동시에 다른 사람을 좀더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한 작업이다.
우리는 대체 왜 두려움을 느끼는지, 왜 위험한 순간에는 아무 생각없이 먼저 몸을 피하게 되는지, 왜 특정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또 어떤 사람은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지, 왜 행복하다고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 곧 죽을 것처럼 슬픈 기분이 밀려드는지, 대수롭지 않은 상처에는 끔찍한 고통을 호소하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처에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등의 의문에 답을 찾는다.
목차
- 프롤로그 / 사랑과 슬픔은 분자를 타고
- 추천의 글 / 감정은 가슴이 아닌 머리에서!
[1] 감각의 문
1.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2. 색채의 향연, 무지개
3. 달팽이관과 소리의 높낮이
4. 맛의 하모니
5. 진정한 후각의 달인
6. 2제곱미터의 감각
[2] 도대체 어디서 무슨 일이
1. 개구리 뒷다리의 마술
2. 불이 번쩍하는 느낌이 든다면
3. 반짝이는 포도당을 찾아라
4.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5. 100그램의 차이
[3] 감정이 자리한 곳을 찾아
1. 말로는 곤란해!
2. 살아남은 피니어스 게이지 이야기
3. 신속한 관리인
4. 감정 공장의 소금, 편도핵
5.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세 갈래 길
6. 생상한 기억의 저장고
[4] 감정을 분자로 표현하자면
1. 과연 지휘는 누가 할까?
2. 날쌔게 틈 뛰어넘기
3. 호르몬 편지 왔어요!
4. 두 가지 역할을 떠맡다
5. 분자 분해소-효소의 역할
6. 맞는 열쇠일까?
7. 생화학적 리사이클링
[5] 두려움의 실체
1. 으악! 거미다
2. 도와줘, 편도핵!
3. 화가 나서 눈에 뵈는 게 없을 때
4. 치솟은 흥분을 잠재워라
5.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6. 여유롭게 스트레스 퇴치하는 법
[6] 기분 측정의 바로미터
1. 감정의 롤러코스터
2. "난 초콜릿을 원하지 않아요"
3. 원숭이에게 설탕을!
4. 두 개의 얼굴
5. 천재와 광인의 경계를 넘나들어
6. 트로이 목마 분자를 이용한 치료법
[7] 잠의 요정 호르몬
1. 뇌 속의 스위치
2. 긴장 완화제
3. '깨우는' 호르몬
4. 호르몬의 하루
[8] 큐피트 화살의 분자구조
1. 가장 아름다운 감정
2. 첫눈에 반하게 하는 사랑의 묘약
3. 눈은 감정의 밀고자
4. 사랑은 코를 통해서
5. "당신 냄새를 맡을 수 없어요!"
6. 카리브 해 연안에 가면 이들처럼
7. '애무 호르몬'
8. 당신만 사랑할게요
[9] 욕망의 정체
1. 머릿속 욕망
2. 진정한 여성성
3. 민감하게 만드는 호르몬
4. 맥박은 180 혈압은 220!
5. 아...(하략)
출판사 서평
때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당신에게 주는 심리 처방전
요즘 나는 왜 이랬다저랬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걸까?
유리에 발이 찔렸을 때는 호들갑을 떨다가
정작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처에 오히려 대담해지는 건 왜일까?
스카이다이빙 5분전 공포와 후회로 온몸을 덜덜 떨다가
정작 낙하 후에는 말할 수 없는 자유를 만끽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
연애할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성욕에 사로잡혔던 내가
요즘은 왜 그냥 편한 관계를 원하는 걸까?
마라톤을 시작할 때는 죽도록 힘들다가 뛰면 뛸수록
자꾸 더 뛰고 싶은 건 왜일까?
사랑, 욕망, 쾌락, 두려움, 고통, 우울
당신의 심리와 오감에 대한 궁금증을 논리적으로 풀어줄 한권의 책!
“감정을 주관하는 기관인 뇌는 현대 과학이 해결해야 할 마지막 프런티어다!”
이 책의 내용
감정은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비밀스런 두뇌에서부터, 내분비선, 감각 기관 역시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이 기관들 사이에서 심부름을 하는 무수히 많은 무언가가 있다.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무수히 많은 무언가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감정이라는 것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리고 몸 전체가 이 감정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매우 매혹적이고도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러나 이 재미있는 과정은 머릿속에서 - 계속적으로 감정의 변화를 관리하는 생화학적 관계에 의해 - 일어난다. 작은 분자들의 합은 매우 커다란 슬픔을 만들어낼 수도, 변덕스런 마음을 지배할 수도 있는 것이다.
독자 리뷰
일상적인 여러 가지 감정들의 배경에는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한다는 것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일단 감정의 분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설명한 다음, 감정이 생겨나는 과정을 흥미롭게, 여러 예를 통해 알려준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이 분야에 대해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전혀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
-Dr. Reinhard Berkels
가끔 당신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르고 나서 그 이유가 궁금했다면 바로 이 책이 답이다. 마르코 라울란트는 일상에서 겪은 일들을 이해하기 쉽게, 때로는 재밌는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놓아서 읽으면서 아하! 그런 것이로군! 하고 감탄하게 만든다. 당신의 선입견들을 떨쳐내게 만들 이야기를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생...(하략)
책속으로
작은 비행기가 이륙하자 모터의 심한 소음에 마리아의 몸이 덜덜거렸고,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낙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비행에 대한 공포는 높이에 대한 두려움에서 온 것이다. 만약 비행기가 이대로 추락한다면 자신이 할 일은 전혀 없다는 엄연한 사실에서 오는 공포다. 마리아의 불안은 점점 커져갔다. 마리아는 경험자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마리아의 감정을 지배하는 것은 오로지 두려움과 조바심이었다. 뛰어내려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공포. 그러나 한편으로는 빨리 뛰어내리는 순간을 경험하고 싶은 열망으로 조바심이 일기도 했다.
드디어 비행기의 옆문이 열리고, 경험자들이 별거 아니라는 듯이 자신감 있는 태도로 허공 속으로 곤두박질쳤다. 뛰어내리기 전에는 아무런 머뭇거림도 없었다. 그저 “고(Go)!” 한마디뿐이었다. 그런 뒤에는 행복에 찬 짧은 비명소리가 따랐다. 그 소리는 정말 빨리 울려 퍼졌다. 이제 마리아 차례였다. 경험자는 마리아를 바닥에 앉은 채로 앞쪽 열린 옆문 방향으로 밀었다.
“하나 둘 셋! 고(Go)!”
그러고는 허공으로 추락했다!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다! 추락에 대한 자연스런 공포감이 밀려들었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도 떠올랐다! 그러나 말할 수 없이 자유로웠다. 말할 수 없이 텅 비었다! 말할 수 없이 빨랐다! 마리아는 허파에 더 이상 공기가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소리 질렀다! 숨을 쉬는 것조차 까맣게 잊어버렸다. 한순간 산소가 그녀의 허파 속으로 밀려들었다. 마리아는 그저 웃음만 나왔다. 행복해서 마구 소릴 질렀다. 위 부근이 폭발할 것 같았다! 아무런 버팀목이 없는데도 무척 안전한 느낌이 들었다. 자유 의지로 선택한 낙하는 마리아에게 모든 걸 잊게 했다. 그저 이 순간뿐이었다. 그녀는 잠깐 동안 팔을 쭉 폈다. 더 이상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그저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 들었다.
-18P 중에서
극한에 도전하는 스포츠 선수들은 몸에서 생성되는 이와 같은 도핑 상태를 계속해서 찾게 마련이다. 그러다보면 극심한 신체적 피로에서 생겨난 엔도르핀 분비에 그야말로 중독된다. 그래서 어느 때부터인가 철인 3종경기로는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3종경기를 연거푸 세 번 하는 ‘울트라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게 된다. ‘엔도르핀을 통한 환각’ 현상에 대한 중독은 점점 더 긴장을 요하는 도전을 통해서만 만족된다. 그래야 몸에서 생성되는 마약의 양이 증가되니까.
바로 여기에 엔도르핀 중독의 위험이 있다.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로 인해 스포츠 선수는 자신의 몸이 보내온 지쳤다는 신호를 더 이상 자각하지 못한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순환장애로부터 심장마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18P 중에서
특정한 질병 역시 냄새를 통해 알아차릴 수 있다는 사실은 몹시 흥미롭다. 흑사병은 사과 냄새가 나고 티푸스는 갓 구운 빵 냄새가 난다. 그런가 하면 홍역은 막 깎은 동물의 털 냄새를 풍기고 당뇨병 환자한테서는 단내가 난다. 후각이 잘 발달한 의사라면 이와 같은 특정 질병을 냄새만으로도 구별할 수 있다.
-28P 중에서
네티즌 리뷰
(2건)-
- DHEA는 젊음을 되돌려주지 않는다
-
5
- 2011.07.12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의 비밀 작가 마르코 라울란트 출판 동아일보사 발매 2008.10.02 평점 리뷰보기 인간의 욕망
을 이용한 사기행각은 참 빈번히 일어난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인터넷 검색해 보니 지금 한국에서는 ... - http://blog.naver.com/rhymequus/120134290598 작성자명 : rhymequus 블로그명: 책 골라주는 남자
-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의 비밀
- 2011.02.26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감정의 비밀 작가 마르코 라울란트 출판 동아일보사 발매 2008.10.02 리뷰보기 "감정을 주관하는
기관인 뇌는 현대 과학이 해결해야 할 마지막 프런티어다." - 본문 중에서- - http://blog.naver.com/chlqudwls528/70103884658 작성자명 : chlqudwls528 블로그명: 날아올라!